CITY The Animation 간단감상

청춘만화인 척 하지마라

 

일상이라는 만화가 있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컬트한 만화였는데 이게 한창 잘 나가던 교토 애니메이션의 손으로 애니화가 되면서 세상에 이 정신나간 작품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 정신나간 개그코드가 잘 맞으면 더 없는 명작이고 아니면 이게 뭐임 이던 작품인데 원작은 잘 완결되었고 그렇게 마무리가 됐나 싶더니 신작이 나왔다. 이전의 성공으로 주목도가 높아진 작품이 됐고 그걸 다시 쿄애니가 받아서 애니로 만든게 이번의 CITY The Animation. 일단 초반 감상은 일상은 일상인데 좀 잔잔한 느낌. 지방 소도시의 잔잔한 일상을 그리면서 적당히 정신나간 개그도 가끔 보여주면서 완급조절을 잘 하고 있는거 같다. 뭔가 캐릭이 엄청 많아서 중구난방한 느낌은 있는데 그거만 잘 조절이 된다면 재밌는 작품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