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이야기들

여러가지 이야기들

레온하트 2009. 7. 6. 02:16
전세계를 슬픔과 상실감의 도가니로 빠뜨려버린 마이클 잭슨의 사망소식. 그 여파는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그가 남겼던 족적들을 따라가다보니 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더라. 자세한 얘기는 장례식날 쓰게될 포스트에.

뭐 여러번 언급했던 이야기지만 일본성우인 히라노 아야에 푹 빠져있는 상태. 최근에 하루히가 다시 시작하면서
이 처자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최근 많이 보게 되는데 갈수록 예뻐지는 것 같다. 나이가 한살만 많았어도..

갈수록 예뻐지는건 쿠라키도 마찬가지인것같다. 역시 여성은 20대 중반이 넘어가면 한 10년동안은 미칠듯이
예뻐지는 것 같다. 그 이후로는 자기여하에 달려있지만..

요즘 TV를 틀면 나보다 나이많은 여성을 발견하기 어려운게 현실. 그래서 '만날 고기만 먹으면 물리니까 채소도
먹어보자.' 하는 생각에서 관심가지고 있는 연하의 연예인들이 몇명 존재한다. (카라팬들만 주장하고있을)국내
3대 걸그룹에서 한명씩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원더걸스의 선예, 카라의 한승연,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그들. 
선예는  역변태의 길로 빠지고 있는 원더걸스에서 그나마 제일 덜 이상해지고 있고(그래서 안타깝다.)
나머지는 그냥 계속 예쁜거 같다. 그렇다고 딱히 예네들이 좋아 미치겠다는건 아니고 그냥 원래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올때까지의 관상용.

홀수해가 되면 나에게 굉장히 의미있던 사람들이 많이 세상을 떠나는 것 같다. 2005년에 김일 선생님과
에디 게레로, 2007년에 크리스 벤와, 그리고 2009년에 노무현 대통령과 마이클 잭슨. 2년에 한번씩 더 오래 살아야
할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고 있었다.
내 인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던 사람들이 없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모든걸 잃어버린듯한 감정뿐.
그들을 다시 볼 수 있다면 이 세상을 얼른 떠버리는것도 괜찮겠지만 그럴리는 없기때문에 난 여기 남아서 그들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살아가야 할 것 같다. 천국과는 다르게 마음속은 내 마음대로 꺼내볼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