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sia's Music
쿠라키 마이 데뷰 10주년 기념 음반리뷰 -5-(04)
레온하트
2009. 10. 24. 12:33
쿠라키 마이 데뷰 5주년이었던 2004년.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은 시기는 아니었다. 학창시절의 끄트머리를 붙잡고
온갖 짜증으로 점철됐던 1년이었다. 어쨌든 쿠라키로서는 꽤나 의미있던 1년. 과연 어떤 음반이 나왔었을까.
Wish You The Best
2004.1.1
明日へ架ける橋
2004.05.19
뭐? 달랑두개?? 정말 당황스러운 결과가 아닐수가 없는데, 이때는 콘서트를 많이 했던 모양. 전국투어를 했었나 그랬던것같다.
여하튼 이 두앨범이 가진 의미가 있다면 쿠라키의 첫번째 한국발매앨범의 마지막 앨범이라는 의미가 있다. 2005년에는 한국에
쿠라키의 앨범이 나오지는 않았다. 뭐 여하튼 달랑 두개지만 하나를 정해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악!! 화질이!!
여기저기 화질이 괜찮은 버전을 찾아봤지만 찾질 못했다.(스캔이라도 해야할판.) 이 노래로 쿠라키 팬이 된건 아니지만
본격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게 만든 노래는 바로 이노래. 부드러운 멜로디와 그에맞는 가사가 정말 아름다운
그런 노래다. 이게 한국에서 발매된 첫번째 싱글이기도 한데 시장이 죽어가던(뭐 지금이라고 딱히 살아있는건 아니지만.)
그때에 이 노래가 정식으로 발매가 됐다는 것은 이 곡이 얼마나 멋진 곡이었나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쨌든 제목부터 노래내용까지 너무나도 아름다운 곡이다. 커플링이 그저 그렇다는게 좀 안타깝긴 하지만
타이틀이 워낙에 좋아서 다 괜찮은 기분. 이 가을에 내 기분을 채워줄 수 있는 좋은 노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