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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Game

페르소나4 첫인상

by 레온하트 2010. 8. 25.
아무래도 페르소나4 관련 포스트는 비정기적인 감상위주로 편성될것 같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막 시작한 상황에서 내 느낌에 대해 몇글자 적어보려고 한다.

1. 많은 배려
일단 여러가지로 3에 비해서 많이 편리해졌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이동이 쉬워졌다든가 (□ 버튼으로
층간이나 공간의 이동이 가능.) 거의 모든 조작에서 아날로그 패드를 지원하는등의 편리함이 4에서 느껴지는
첫인상이었다. 하지만 그 편리함이 딱딱 자기 할일만 하게 하는 것으로 바뀐것 같아 그것은 좀 아쉬운 느낌.
3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서 관계를 맺는 재미가 조금 떨어진것같았다.

2. 전투
일단 전투에 참여하는 모든 캐릭터를 내가 조작할 수 있게 만든것에서는 좋은 평가를 내리고 싶다. 멍청한
인공지능때문에 당했던 여러가지 일들이 스쳐지나가면서 이번작품에서의 이 변화가 참 기뻤다. 하지만
전투를 시작하는 방식이 많이 바뀐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안타깝다. 뒤를 잡으면 눈치를 못채던 전작과달리
어디로 달려가든 적들은 눈치를 채는게 개인적으로는 게임을 하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이상하게
장검의 리치도 짧아서 맞겠다고 생각했을때 휘둘러도 맞지않는 안타까운 상황이 여러번 발생했다. 적들이
우선권을 얻는 상황이 전작에 비해 줄어들지 않았다면 계속된 전멸에 피눈물을 뿌렸을듯.

오늘은 이정도만. 다음글에서는 조금 더 깊은 내용을 써내려갈 예정. 기대 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