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sia의 윤하 추천곡 20선 10화: 느린 우체통

윤하 데뷔 20주년 추천곡 20선의 반환점에 다다른 열번째 시간의 추천곡은 느린 우체통 이라는 곡. 여기저기 있는 n년뒤에 발송해주는 우체통을 방문해서 함께했던 사람과 다시 그 느린 우체통을 오고 싶다는 희망을 담은 서정적인 곡이다. 실제로 노래가 발매되기 전에 콘서트장에 설치를 했었고 그걸 노래가 나온 다음에 또다시 설치를 하면서 노래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던 적이 있을 만큼 나름 심혈을 기울였던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앞서 말했듯 노래 자체에 소원과 같은 이야기를 담아서 그런가 들으면서 희망이 생기는 느낌이 드는 곡이다. 미래의 나도 변함없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과 그 행복한 마음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여전히 내 곁에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어우러져 차분한 곡 흐름과 담담한 윤하의 목소리로 마음에 스며들어오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