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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온!8

케이온! 극장판 감상 지난 12월에 개봉했던 케이온의 극장판. 한국에서는 개봉할 생각이 없다고 하길래 어쩔 수 없이 블루레이로 나온걸 보게 됐다. 고교생의 록스피릿을 고취시켜주는 명작애니 케이온!(거짓말) 여전히 이들은 극장판에서도 먹고 놀 것인가? 1. 내용이번 극장판의 내용은 경음부 친구들이 졸업여행으로 영국으로 떠난다는 내용이다. 사실 이들이 하고 있는 록음악 장르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기 때문에 쳐묵쳐묵하러 가는 여행이 아니라면 이들의 여행지는 영국이어야만 했고 영국으로 갔다. 그리고 쳐묵온이라는 오명과는 다르게 꽤나 음악적인 여행을 보냈다는 것에 굉장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티타임의 나라라고 할 수 있는 나라에서 말이지.(어차피 케이크는 온 세계가 다 맛있을테고) 2. 천사를 만났어 메이킹무비?주요 내용은 아즈사에.. 2012. 7. 20.
케이-온! 27화 감상 한달쯤 전에 나왔던 케이-온! 2기의 마지막 DVD에 수록된 미공개화인 27화를 보기는 엄청 오래전에 봤는데 써야겠다는걸 완전히 잊어버리고 살다가 이미지로 쓰려고 캡쳐해둔 저 그림을 보고 할게 있다는걸 깨닫고 글을 쓰게 됐다. 최근에 연재를 시작한 대학편이 아닌 멤버들의 고3 때의 한 에피소드라는 것과 뜬금없는 여름이야기라는건 좀 안타깝지만 그래도 케이-온! 만의 평안하고 무난한 분위기가 그대로여서 그건 좋았다. 이번화의 이야기는 졸업여행 계획짜기. 이 이후에 알게 됐지만 나도 담달이면 졸업여행을 가게되서 다시보면 공감대가 많이 생길듯 하다. 쓰면서도 참 쓸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게 완전한 완결이라면 슬프다 라는 얘기라도 할텐데 그게 아닌 정도가 아니라 재연재에 이 기세면 3기까지 나올것 같다는게 지.. 2011. 4. 7.
케이-온! 2기 완결감상 2009년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해서 많은이들의 심금을 울린 명작 애니메이션 케이-온!의 마지막이 오늘 전파를 탔다. 본격 음악애니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음악을 등에업은 여고생 일상물이라는 뒤통수치는 애니였지만 지금은 일상물이었기 때문에 이 애니가 이정도로 인기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마지막회도 역시 천천히 흐르는 강물처럼 느릿느릿하고 평범한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마지막이라고 눈물을 짜내는 장면이 있는것도 아니고 감동적인 무언가가 있는것도 아닌 마치 다음에 또 보자는 느낌을 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경음부다웠다고나 할까. 내용자체야 끝이라는 느낌이 팍 들기는 하지만 그런 모습에서조차 마지막 이라는 슬픔을 찾을 수 없다는게 케이-온!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찌됐든 이제 케이-온! 과는.. 2010. 9. 29.
케이-온! 나만의 캐릭터 BEST 경음부 다 나올 때까지 요즘 거의 내 삶에 있어서 유일한 활력소가 되어가고 있는 케이온. 이렇게 애니가 진행중에 감상외에 다른 글을 많이 쓰는건 처음인듯. 그만큼 보는게 없다는 얘기도 되겠지만 역시 재미있고 써먹을거리가 많다는게 맞는 표현일듯하다. 오늘은 케이온에 나온 여러 매력적인 캐릭터들중에 본인의 베스트를 뽑고 소개하는 시간. 아무래도 주인공이 나와야 하니 정해진 숫자가 아닌 경음부 캐릭터가 다 나올때까지가 순위의 끝. 1. 마나베 노도카 1기가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여기있는 캐릭터. 일단 내가 불타오르는 안경과 단발(오히려 저 속성은 현실에서 더 사랑하는듯.)이 갖춰진 것에 가장 큰 점수(응?). 침착하고 잘 챙겨주는 성격. 딱 주인공 주변에서 도움주는 캐릭터 설정. 숨겨진 마니아들이 많았는지 2기에서는 주인공들과 같은.. 2010. 8. 16.
케이-온! 2기 간단감상 밑의 포스트에서는 우는소리를 좀 했지만 이런저런 꼼수를 부려서 결국에는 감상에 성공했다. 본격 음악애니가 될줄 알았지만 결국 평범한 일상물에 밴드활동이 추가된듯한 애니 케이-온! 말했듯이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다기보단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조금씩 나오는 음악들이 좋은 양념역할을 했던 그런 애니였다. 지난주에 시작한 2기도 그 흐름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주인공들이 한학년 올라가고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줄 알았지만 여전히 그 느릿느릿한 템포와 전체적인 분위기는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반가운 기분이 들었던 것도 사실. 여전히 즐거운 아이들이 이 애니의 새로운 시작에 윤활유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 어쨌든 첫화부터 꽤나 재밌었어서 나름 만족하고있다. 특히 좋아하는 캐릭터가 주인공 일행과.. 2010. 4. 13.
케이-온! 2기 간단감상이어야 했는데.. 주인공이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이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그 안에서 성장하는 이야기인줄 알았지만 실상은 친구들과 개그하고 다과회하는 애니인 케이-온! 어쨌든 그 넘치는 캐릭터성과 비슷한 시기에 대작이 안나왔던 시의성에 나름대로 재미있었던 이야기가 결합되어 1기는 대성공. 1년이 지나고 오늘 2기의 화려한 막이 올라서 감상하고 그에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했는데! 느리다. 컴퓨터가 hd를 받아들이지 못하는듯. 화질이 낮은 버전을 받느니 안봐버리는 성격이라 새로 컴퓨터를 구입할때까지는 보는걸 보류해야할것같다. 악!! 이거 되게 짜증나네. 2010.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