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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노래들18

2024년 올해의 노래들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냐 라는 탄식은 매년 해오던 거지만 올해만큼 이 탄식이 절절하게 와닿았던 적이 있었나 싶은 한해였다. 올해도 계속된 기후위기는 물론이거니와 국가원수라는 작자가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누는 전근대적인 사건을 겪게되는 진귀한 경험까지 국민이 자살버튼을 눌렀던 2년 전부터 하루하루가 엉망진창이 되는걸 실감하는 요즘이다. 그 사건으로 자기 발등을 친 정신병자는 감옥갈일만 남은거 같은데 이걸 겪었다고 사람들이 바뀔까? 기대반 걱정반인 현재 이시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올해를 빛냈던 노래들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늘 그렇듯 아티스트-제목 순으로 나오고 한국어랑 영어는 그대로, 일어는 해석해서 적어보도록 하겠다.  올해의 업템포윤하- 기특해올해의 업템포에는 윤하의 새로운 앨범.. 2024. 12. 31.
2023년 올해의 노래들 정치가 어떻고 경제가 어떻고 하는 사람들 시점에서의 위기감이랄까는 올해 닥쳐온 지구적인 위기에는 감히 대들 수 없다는걸 깨달은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갈수록 나빠져가는 기후위기에도 사람들은 사람들 시점에서의 위기에 대한 싸움으로 이미 눈이 돌아간 상태라 더이상 좋은방향으로의 복귀는 어려워 보이는게 요즘의 현실. 이렇게 된거 화려하게라도 가야겠다는 마음인지 음악은 전에없는 밝은 분위기의 곡들이 많이 늘었다. 나도 그런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올해의 노래들 선택에 이만큼 밝은 선곡이 있었나 싶을정도. 어떤 노래들이 어두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밝혀줬을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아티스트-제목 순서고 영어는 그대로, 일본어는 해석해서 제목에 적는점 참고 바란다. 올해의 업템포 조용필- Feeling of you 올해의.. 2023. 12. 31.
2022년 올해의 노래들 2022년 한해가 이렇게 저물어 간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독약처방을 더 선호한다는 걸 잘 깨달은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누군가를 박살내기 위해서는 내가 박살이 나든 나라가 박살이 나든 세계가 박살이 나든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살을 선택하는걸 보고 솔직히 좀 좌절한 감이 없지않아 있다. 미래는 어쩔지 모르겠지만 일단 살기위해 버티는 하루하루를 음악으로 버티는 중이다. 올해의 마지막 음악을 뽑는 시간. 과연 어떤 음악이 이 암울한 시기에 빛이 되어줬을까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다. 가수-제목 순서. 올해의 업템포 윤하-살별 올해의 업템포에는 올해 다시 돌아온 우주를 노래한 윤하의 노래로 정했다. 곡의 전주부터 미친듯이 튀어나가는 비트로 혼을 쏙 빼놓고 시작하는 C/2022YH는 이 곡이 그동안 내놓고 싶었.. 2022. 12. 31.
2021년 올해의 노래들 2021년 한해도 이제 저물어 간다. 솔직히 올해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많이 했지만 여전히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보인다. 그래 보였지만 아마 세상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위기를 극복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그렇지 않았다면 너무나도 안타까울거 같은데 그렇게 믿는게 정신승리가 아니라 진짜 승리의 발판이 되는 올해이기를 바라본다. 올해도 멋진 노래들과 함께 위안받는 1년이었다. 그 노래들 중 어떤 노래가 내 마음을 흔들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늘 그렇듯 한국어와 영어는 그대로, 일어는 해석해서 써드리는 점 말씀드리면서 시작 해보겠다. 올해의 업템포 윤하-오르트 구름 지난달 팬들을 들썩이게 했던 윤하의 새앨범 수록곡. 26으로부터 시작된 돌아온 록윤하를 아낌없이 보여준 최고의 명곡. 윤하가 통기타.. 2021. 12. 31.
2020년 올해의 노래들 다사다난 했던 2020년을 마무리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해봤다. 다른 정리 포스트에서도 썼었지만 하고 싶었던 것도 했던 것도 나름 많았는데 그 모든걸 덮어버리는 코로나19의 압박으로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끝난게 아닌가 하는 허무한 1년이 됐던 것 같다. 희망으로 가득할 것 같았던 21세기가 전염병 한방에 그로기 상태까지 가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무력함에 다시한번 진저리 침과 동시에 그 와중에서도 최전선에서 묵묵히 싸우고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인간의 위대함도 느낄 수 있었던 그런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그런 올해 전에 없던 고통을 견뎌야 했던 사람들에게 음악은 큰 위안이 되었었고 나도 마찬가지로 많은 위안을 얻었었다. 많은 노래 중 올해 가장 위안을 줬던 노래들을 소개하는 올해의 마지막 포스트... 2020. 12. 31.
2019년 올해의 노래들 올해도 이렇게 끝나간다. 올해를 보내면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엄청난 것들이 뒤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것들이 망쳐놓은 세상을 어떻게든 바꿔보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었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어찌됐든 사람들은 조금씩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그걸 통해서 다가오는 내년에는 더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라본다. 내 개인적으로는 큰 변화없는 삶이었지만 나도 한걸음씩은 앞으로 나아갔던 것 같다. 그걸 도와줬던 음악이 있었기에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는데 주저함이 없었지 않았나 생각한다. 올해 내게 큰 힘을 줬던 음악들을 소개하는 시간. 바로 진행해보도록 하겠다. 언제나처럼 한글과 영어는 그대로, 일어는 해석해서 적도록 하겠다. 가수-제목 순서. 올해의 업템포 Backstreet Boys-Pa.. 2019.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