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케무리쿠사2

케무리쿠사 완결감상 타츠키 없는 곳엔 타노시도 없는 애니메이션 케무리쿠사가 끝났다. 지난주 많은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전개에 숨이 막히는 기분을 느끼면서 한주가 더디게 흘러만 갔고 드디어 돌아온 오늘. 약속된 타노시가 우리를 반길줄 알았으나 웬걸 더더욱 처절해져만가는 전개에 또다시 멘탈이 무너지려는 찰나 1화부터 있는듯 없는듯 숨겨왔던 모든걸 풀어내면서 퍼즐의 한조각이 끼워지듯 이야기는 완성을 향해 한발짝씩 옳은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 애니가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데 그동안 깔아뒀던 복선들이 얼마나 치밀하게 깔려왔고 그걸 다시 보면서 감탄을 금하지 못하게 만드는 장면장면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 왜 어떻게 타츠키가 죽어버린 IP를 살렸는지 그 작품에서 들려줬던 이야기전개가 얼마나 대단했던 것인.. 2019. 3. 29.
케무리쿠사 간단감상 원래라면 이 글은 케모노 프렌즈의 2기의 간단감상이 되었을 글이었다. 하지만 모두들 알고계시는 '그 사건' 때문에 케모노 프렌즈를 떠나보내고(?) 그들의 갑질에 희생되어야만 했던 타츠키 감독의 신작인 케무리쿠사라는 작품의 감상을 적게 되었다. 그가 이전에 만들었다던 단편 애니메이션의 후속작 같은 느낌으로 나온 작품이고 일단 캐릭터의 모습이나 움직임에서 재작년 이때 느꼈던 그 감각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서 일단 기본적으로는 만족스럽다. 타노시가 넘쳤던 케모노 프렌즈와는 다르게 이 작품은 일단 굉장히 어두운 배경이라 앞으로의 전개가 어떤 방향을 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은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아다니며 알게되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지 않을까 생각된다. 뭔가 뜬구름 잡는 전개라 일단은 지켜봐야 할듯. 2019.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