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데뷔 20주년 기념 추천곡 20선의 열네번째 시간은 6집앨범에 수록된 Savior이라는 곡. 들을만한 곡들이 가득해서 뭘 들려줘야 될지 모르겠는 6집앨범에서 이런저런 주목도가 가장 떨어지는 곡이 아닌가 싶은 곡이다. 콘서트에서도 잘 안나오고. 개인적으로 처절하게 내지르는 윤하의 보컬 특징이 정말 잘 드러나는 곡이라서 좋아하는데 이래저래 대히트를 쳤던 앨범 전체의 주제와는 거리가 좀 있는탓에 듣기가 좀 힘들어서 아쉬운 곡이다. 언젠가 명곡 발굴같은걸로 역주행을 또 한다고 하면 여태 인기있던 비슷한 느낌의 곡보다는 이런 곡들로 주목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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