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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Anime

천사소녀 네티 간단감상

by 레온하트 2009. 4. 23.

얘보단 수녀가..


어린시절 재밌게 봤던 애니들(+나름 인기있던 것들.)을 찾아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리스트에 있던 하나의 애니를
찾아서 오늘 그 감상을 올려본다. 바로 천사소녀 네티.(원제: 괴도 세인트 테일)
작품에 대한 소개는 뭐.. 여자애가 귀여운 도둑으로 변신해서 물건을 훔치는데 걔를 잡으려고 쫓아다니는 같은반
남자애랑 사랑에 빠져버린다는 내용.(야...엄청난 요약.) 클램프의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건 잘 모르겠다.
이 애니는 진짜 옛날에 봤던 작품이다.(못해도 12년은 넘었다. 15년은 안된거 같고.) 그당시 친구들은 다간이니
뭐니하는 로봇애니메이션을 보곤 했는데 난 도둑여자애가 예뻐서 이걸 봤던 기억이 있다.(당시부터 난 발랑까져
있었나 보다..)
오늘 첫회를 보면서 얘네들의 일본이름이라든지 머릿속에 남아있는 네티(원래는 세인트 테일이지만 난 네티쪽이
정감이 간다.)의 주문이라든지 조금 괴리감이 있었다. 사실 일본이름보다 우리나라에서 각색한 이름이 더 센스
있는 경우는 이 애니가 처음인듯.(아스카 Jr가 뭐니..)
뭐랄까 옛날에 느꼈던 그런 감정은 나이가 먹으면서 많이 사라졌지만 이 애니에 담겼던 추억이나 그당시의 감정이
애니를 보면서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은 괜찮았다.
여담으로 역시 제국주의의 신은 탐욕스러웠다.(이 만화의 설정을 아는분은 납득이 가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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