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12월에 발매된 앨범을 마지막으로 무려 2년 가까이 신곡을 내지 않았던 Bump Of Chicken. 2년동안 예전에 냈던
노래들을 들으면서 이들을 기다렸던 사람들에게 드디어 신곡이 어제 발매가 되었다. 2년동안의 기다림. 그 기다림 속에서
Bump Of Chicken은 무엇을 발견했을까. 그 해답이 여기있다.
1. 정말 길었다
1년정도야 이런저런 준비를 하느라 오래 걸렸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2년이라는 시간은 일반인들이라면 이 가수를 잊어버릴수
있는 시간이다. 아무것도 안한건 아니지만 어쨌든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던 지난 2년. 많은 팬들이 이 싱글의 발매를 기다렸고
그 기다림의 결과물이 나온것만으로도 많은이들이 기뻐할만한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2. 기다린거에 비하면
그냥 그렇다. 사실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싱글이 나오지 않았던걸 보면 많은이들은 엄청난 명작을 기대하기 마련인데 뭐랄까
그런 기대에 부응하기에는 좀 모자란 싱글이 아닌가 생각된다. 두곡이 타이틀곡이라는 느낌 보다는 특색있는 범프의 커플링
느낌이 많이 난다.
3. 총평
노래가 아주 못들어주겠다 정도는 아니지만 너무 평범하다는 생각이 든다. 2년동안 만들었다는 것에 걸린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 오랜 갈증을 풀어줬다는 의미는 충분하지만 그 이상은 하기 힘든 싱글이라는 생각. 이걸로 워밍업을
하고 금방 새싱글을 내주면 어떨까 하는 기대도 해본다. 어쨌든 다시 활동을 시작했으니 곧 다시 엄청난 명곡으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들로 돌아올것이라 확신한다.
'rasia's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Garnet Crow 베스트 앨범 발매 소식 (0) | 2009.11.27 |
---|---|
쿠라키 마이 데뷰 10주년 기념 음반리뷰 -7-(06) (0) | 2009.11.24 |
쿠라키 마이 라이브DVD발매소식 (0) | 2009.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