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The Animation 테세아라편 간단감상

테일즈 시리즈 최고 명작반열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 명작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그 게임의 애니판이 OVA로 지난
2007년 시작되었다. 그해 말에 전반부(라기보단 초반부)의 스토리가 마무리가 되었고 곧 나올것 같던 신작은 세월이
흐르고 흘러 2010년이 되어서야 신작이 나왔다. 스토리는 천사가 되려다 실패해서 인간성을 잃어버린 코레트를 구하기
위해서 바로 옆에 있지만 사람들은 잘 모르는 또 다른 대륙 테세아라로 무대를 옮겨 모험을 떠난다.
게임과는 많이 달라진 이야기 구조에 많은 사람들이 당황을 할것 같다는 생각. 테세아라 와서 초반부에 코레트는 말을
하지만 애니에서는 40분이 지나도록 말을 못한다든지 프레세아를 처음 만나는곳도 다르고 어느덧 루크가 되어있는
제로스 라든지 애니만의 재해석이 많았던 이번화였다. 원작을 해본 사람으로서 원작과 많이 다른 것에 약간의 실망도
있지만 잘 각색했다는 생각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약간 실망스러운점은 지니어스를 프레세아 덕후로
만들어버린것. 원작을 해보면 알겠지만 꽤나 진지한 아이인데 애를 완전 바보로 만들어놨다. 레디언트 미솔로지2에서도
약간 그런 모습이 보이긴 했는데 이번에 완전히 바보로 만드려고 작정을 한듯한 모습.
여러가지로 아쉬운점이 많긴 하지만 아직 시작일 뿐이고 OVA라는 약점도 있기 때문에 일단은 다음화를 기다려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