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3원소 소서리스를 키우고 계시는지? 슬슬 디아블로에 질려가고 있는 이시기에 마지막으로
여러가지 팁을 주고 끝을 내려고 한다. 100%내 경험에 의한 글이기 때문에 반대의견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
고견이 있으시다면 방명록으로 글을 남겨주길 바란다.(방명록은 비회원도 작성가능.) 링크에 연락처를
적어준다면 답변도 빨리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소서가 질렸다면
아이템도 어느정도 갖추었고 중박정도 꾸준히 터트려 주면서 우버이벤트에도 몇번 참가해서 독참까지
몇개 소유하게 되었다면 슬슬 똑같은 사냥패턴에 질리기 시작할 시기일 것이다. 사냥장소를 늘린다든지
레벨을 한껏 올린다든지 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써보지만 레벨이 디아-바알런방을 20번씩 돌아도 안오르고
본인의 추천사냥터를 다 돌게되기 시작하면 정말 소서리스가 하기싫어 죽겠는 정도까지 오게된다.
그러다보면 여러가지 다른생각을 하게된다. '다른 캐릭터를 키워?' '스탯초기화로 새로 키워봐?'하는 생각
말이다. 스탯초기화는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본다. 어차피 소서가 재미가 없어진것이기
때문에 다른걸 해봐야 금방 질리는건 매한가지이기 때문. 그래서 해볼만한 다른 캐릭터들을 몇개 골라서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1-1. 어쎄신
라이트닝 센트리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트랩신이 요즘은 가장 인기.(라기보단 다른 캐릭터는 별로 답이 없다.)
아이템의 사용범위가 꽤나 넓은게 장점.(스킬레벨로만 데미지가 오르기 때문.)
1-2. 아마존
옛날에는 대세였지만 지금은 키우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든 직업. 굳이 키우겠다면 라이트닝 퓨리를 사용하는
재벌마를 추천.
1-3. 팔라딘
횃불퀘스트나 우버퀘스트에 보스용으로 쓰이는 스마이트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슴딘과 아이템 사냥과 버스기사
용인 블레시드 해머를 사용하는 햄딘이 대표적. 둘다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슴딘을 할 친구가 없다면.) 계정에
팔라딘 하나 없으면 혼자 무언가를 하기가 굉장히 불편하다. 아이템이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소서로 어느정도 재력을 갖춘 상태라는 가정이 있기 때문에 주요 아이템(무기, 수수께끼 룬워드, 스킬참)만
갖춘다면 나머지는 대충해도 꽤나 강력하다.
2. 질리지 않는 게임하기
디아블로라는 게임이 온라인 게임처럼 패치가 되면 새로운 무언가가 생기거나 하지 않고 10년동안 똑같은
던전에 똑같은 몬스터들을 사냥해오다 보니까 어느정도 강력해지면 슬슬 질려오기 시작하게 된다.
어차피 게임이 질리는건 피할 수 없고 그 기간이 조금이라도 길어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2-1. 아이템 거래를 하지 말자
맨땅에서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가혹한 말일 것이다. 쓸모있는 아이템이지만 내가 쓰지 않기 때문에 필요없는
아이템으로 내게 필요한 아이템을 얻는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내가
강해지기 시작하면 게임은 그순간 재미를 잃게되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하면 아이템 거래를 자제하고
직접 얻은 아이템으로 강해져보자. 조금 더 즐거움을 얻게 될 것이다.
2-2. 커뮤니티 페이지의 아이템글을 읽지 말자
커뮤니티에 가보면 이런 아이템을 얻었네 어떤 룬워드를 만들었네 하면서 글들이 많이 올라온다. 대부분
"난 이런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 하는 자랑글. 그런 글을 보면 나랑 격차만 크게 나는 것 같아 저절로
위축이 되고 만다. 그런 글을 보면서 괜히 속썩이느니 아예 그런 글과는 상종을 말자.
결론은 내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는 것. 난 그것을 하지 못해서 질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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