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asia's Game

Football Manager 2012 분투기 -3-

by 레온하트 2012. 5. 15.

우라칸 발렌시아라는 팀에 레전드 선수들을 다 옮겨서 시작하게된 FM2012. 과연 어떤 선수들이 내 눈에 띄었으며 팀이 어떻게 성장해나가고 있는지 오늘은 그 얘기를 해볼까 한다.



먼저 팀 로스터. 팀의 컨셉은 갈락티코 1기 시절의 레알마드리드. 몇몇 선수를 제외하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이적해오면서 시작된 갈락티고 2기 전까지 레알마드리드에 자기의 이름을 올려놨던 선수들이다. 물론 레전드 로스터가 그시기의 모든 레알선수들을 모아놓은 것도 아니고 몇몇 선수들은 전성기의 기량을 간직한 채로 FM의 데이터에 저장되어 있는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백업할 선수들을 몇몇 선발하게 되었다. 취향이 취향이다보니 이탈리아 선수들 위주로 되어있는건 뭐 어쩔 수 없는 노릇. 한국선수도 하나 넣어봤고. 카시야스를 쓸 수 없으니 그냥 레전드로스터에 기본으로 있던 선수들로 구성.


레전드로스터의 감독은 아리고 사키라는 명감독이다. 원래 이런류의 게임을 할 때 가장 고민하는게 내 분신의 이름을 정하는 것인데 이번에는 레전드에는 레전드를 써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현대 축구전술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아리고 사키를 내 분신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4-4-2를 쓰던 감독인데 난 4-2-3-1을 쓰는건 함정.


지난시즌 순위. 쉽게 우승할 수 있었지만 어떻게 된게 국가대표 선발할때도 경기를 계속 해서 선수를 구성할 수 없을 정도로 선수들이 빠져나가는 것 때문에 많은 경기를 패하게 되었다. 그래도 그 외의 경기는 죄다 승리하면서 리그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스페인3부리그는 4개조로 나뉘어 있고 각조의 1위가 우선 승격 토너먼트를 치뤄서 1팀의 승격팀을 정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또 경기를 펼쳐서 정하는(거 같은데 거긴 경험해보질 못했으니..) 방식.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파죽지세로 승리를 이어서 첫번째 기회에서 승격을 이루게 되었다. 지금은 한참 2부리그 진행중.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시간에는 우리팀 주축선수와 2부리그 현황을 보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rasia's Ga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Football Manager 2012 분투기 -4-  (0) 2012.05.19
Football Manager 2012 분투기 -2-  (0) 2012.05.12
Football Manager Online 베타테스터 참가기  (0) 201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