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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Music

GARNET CROW를 추억하며 -4-(03)

by 레온하트 2014. 11. 17.
GARNET CROW를 추억하는 네번째 시간. 오늘은 2003년에 나왔던 싱글과 앨범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오늘도 각종 정보의 출처는 내 머릿속+GARNET CROW공식 홈페이지+GARNET CROW 위키피디아 되시겠다. 그럼 곧바로 시작.


13th Single: 泣けない夜も 泣かない朝も
03.07.23
GARNET CROW의 이당시는 저번에도 말했지만 약간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뿜는 곡들을 많이 발표했었다. 이 곡도 마찬가지로 약간의 싸늘한 분위기와 몽환적인 가사를 섞어놓은 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솔직히 완성도는 뭐 그냥 그랬던 곡이었던거 같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커플링곡은 꽤나 괜찮았던 그런 싱글.

 
14th Single: 君という光
03.09.10
내가 GARNET CROW의 2000년대 초반 싱글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싱글. 명탐정 코난의 엔딩으로 쓰였던 타이틀 곡도 타이틀 곡이지만 이 타이틀을 빛내주는 커플링곡도 정말 좋은 그런 싱글이다. GARNET CROW 발라드에서 거의 수위에 꼽힐 정도로 좋은 곡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발라드 콜렉션에 들어있지 않은걸 정말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3rd Album: Crystallize~君という光~
03.11.12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식발매가 되었던 GARNET CROW앨범. 물론 소장중. 이 앨범도 수록곡 하나하나가 명곡으로 채워져 있는 그런 앨범이다. 앞서 말했듯이 몽환적인 분위기로 가는 곡들도 있었고 희망적인 분위기로 가는 곡들도 있고 이들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로 가는 곡들도 적절하게 섞여있는 정말 멋진 앨범.

앨범하나에 싱글2개가 전부인 해였지만 나온 음반들이 다들 괜찮은 음반들이어서 고민을 좀 했지만 이걸로 결정을 해봤다.

 
 
GARNET CROW의 앨범들은 정말 무엇하나 버릴게 없는 곡들로 가득찬 충실한 앨범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곡들의 퀄리티는 뭐 말할 것도 없고 거기에 곡 순서까지 신경을 쓰는 흔적이 역력한데 앨범을 듣고 있자면 정말 힐링되는 그런 기분이다. 특히 이 앨범의 경우는 곡 순서의 절묘함을 느끼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6번 트랙인 Marionette Fantasia와 7번 트랙인 영원을 달리는 한순간의 우리들이라는 두 곡이 있는 부분인데 몽환적인 분위기인 마리오넷 판타지아를 들으면서 몽롱해지면 바로 다음트랙에서 부드럽고 달달한 푸른하늘같은 분위기로 전환이 되는데 이 분위기 전환이 정말 극적이어서 감명받은 기억이 있다. 이후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절한 분위기전환이 계속되는데 듣고 있자면 음악에 빠진다는 기분이 어떤 기분인지를 잘 알게해주는 앨범이 아닐까 싶다. 좀 아쉬운 점이라면 여기서도 끝나지 않은 '꿈을 꾼 후에'의 망령이 좀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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