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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Music

GARNET CROW를 추억하며 -7-(06)

by 레온하트 2014. 12. 7.
GARNET CROW를 내맘대로 추억하는 일곱번째 시간. 오늘은 2006년에 나온 음반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뭐 늘상 쓰는 것처럼 출처는 내 머릿속+GARNET CROW공식홈&위키피디아 되겠다.



 


20th Single: 籟・来・也
06.03.01
GARNET CROW의 모든 노래 중에서 가장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 곡. 쓰는 악기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여태까지의 이들의 모습과는 사뭇다른 느낌의 곡이 탄생했다. 이 싱글의 완성도는 극히 높은 편으로 타이틀의 멋짐도 그렇지만 커플링 두곡이 정말 아름다운 곡이라서 이 싱글은 정말 명반의 반열에 올려도 부족함이 없는 멋진 싱글이다.

 
21st Single: 夢·花火
06.07.05
거친분위기의 타이틀과 쓸쓸한 업템포인 첫번째 커플링과 밝은 분위기의 두번째 커플링곡의 조화가 꽤나 괜찮은 싱글. 한정판에 들어있는 지난 싱글의 다양한 리믹스 버전은 이 싱글을 더 멋지게 해주는 플러스요소. 분위기에 압도되는 그런 싱글되겠다.

 
22nd Single: 今宵エデンの片隅で
06.08.16
좀 미묘한 느낌의 싱글. 타이틀곡은 들으면 들을수록 곡이 괜찮아지는 매력적인 그런 곡이지만 커플링곡들은 그냥 그런느낌. 개인적으론 여기서부터 슬슬 GARNET CROW에게 실망감을 느꼈던 그런 때였던 것 같다. 미묘하게.

 
23rd Single: まぼろし
06.09.13
앞서 했던 실망감을 한방에 날려버린 멋진 싱글. 노래제목처럼 정말 환상적인 곡이 나왔다. 이 싱글은 이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정말 멋진 싱글이다. 3개월 연속으로 싱글을 냈던 시기의 마지막을 아주 잘 장식했다고 생각. 커플링이 부실한건 타이틀의 멋짐으로 다 상쇄시켜버린 느낌.

 
5th Album: The Twilight Valley
06.10.04
그냥 한마디만. It's Awesome! 앨범 오리지널 곡들이 정말 멋진 앨범. 곡들의 배치도 좋지만 그냥 곡 하나하나가 멋짐으로 도배된 그런 앨범이다. 4개월동안 연속해서 나왔던 음반들을 여기서 총정리하는 앨범으로는 정말 이보다 더 알맞을 수 없는 그런 앨범.

개인적으로는 이시기부터 블로그를 하면서 이들의 멋진 곡들을 소개하기 시작했던 시기라서 더더욱 의미가 있는 해였던 것 같다. 거의 모든 곡들이 괜찮은 퀄리티로 나왔던 2006년. 어떤 음반을 선정했는지 확인해보자.

 
정말 이질적인 노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많이 남는 곡이 아니었을까 싶다. 마지막 부분의 라이, 라이, 야는 전율의 도가니. 뭣보다 이 싱글이 대단한 것은 세 곡의 분위기가 전부 상이한 곡을 선곡했다는 점 되겠다. 약간 전통의 느낌이 나는 타이틀, 괜찮은 분위기의 발라드 곡인 첫번째 커플링, 거친 업템포 곡인 두번째 커플링까지 분위기가 다 다른데 그 다름을 잘 융합해서 멋진 싱글을 만들어낸 이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는 그런 싱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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