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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Anime

타마유라 ~졸업사진~ 2편 감상

by 레온하트 2015. 11. 23.


그윽한 카오땅


갈수록 예쁨을 입고 있는 마온땅


카나에의 대딩버전은 귀여움이 한가득


극장판 최대 수혜자 노리에땅


이 목소리는 이제 들을 수 없게 된건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프레임에 담겨진 춘하추동 애니 타마유라 졸업사진의 두번째 편이 상영이 됐었다. 블루레이는 지난달에 나왔고 이제서야 감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볼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기에 보는 내내 기분이 좋은 그런 작품. 마지막을 향해 가는 발걸음의 중간까지 온 지금 어떤 모습으로 타케하라를 맞이하고 있을까.


1. 본격 고민상담배틀

이번 졸업사진의 모토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계속 친구들과 주변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그걸 해결해주는 내용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이번에는 카오루와 노리에의 고민이야기.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게 있었던 노리에도 이것저것 좋아하는 카오루도 고민을 안고 여러가지로 걱정을 하고 있다는 점이 일단은 신선한 내용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2. 외모버프

전체적으로 극장판이라 그런지 작화가 진화의 진화를 거듭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인물들의 작화가 굉장히 잘 꾸며져 나왔다는 점이 이번 극장판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전에는 타케하라의 아름다운 풍경위주였다면 이번 극장판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주가 되어서 그런것인지 몰라도 정말 다들 예쁘게 나왔다는 생각. 노리에는 이번 극장판에서 외모버프를 온 몸으로 받은 수혜자라고 봐도 될듯.


3. 공기 주인공

후우의 얘기가 없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주인공임에도 있는지 없는지 하는 느낌이 강했던 이야기들 이었다. 너무 평범하다 보니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아니면 잘 안보이는데 이번 극장판에서 더 심해진 느낌. 존재감을 나머지 친구들한테 빨아먹히고 있는건지.. 어쨌든 혼자 나와야 돋보이는 후우 였다.


4. 총평

이번 극장판도 그냥 조용하게 흘러가는 타마유라만의 템포로 진행됐던 극장판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런 템포가 너무 좋기 때문에 이 애니를 사랑하는 것이고 그 템포에 마음이 밝아지는 느낌이 든다. 물론 자고 일어나면 평범한 직장인의 아침이 기다리고 있지만 마음속에 타마유라 하나 품고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어디서든 즐거운 일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이 극장판을 수록하고 세상을 떠난 마츠키 미유씨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비는 바이다. 호보로씨의 능청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더 들을 수 없다는 것에 진심으로 안타까움을 느끼고 그 빈자리가 정말 클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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