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아가씨의 행복충전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백설공주의 두번째 시즌이 완결됐다. 1기와는 다르게 본격적으로 두사람의 관계에 장애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그걸 극복해나가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이야기들로 채워진 애니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뭔가 더 뽑아낼법한 시기에 이야기가 끝나버려서 앞으로의 전개가 정말 궁금해지는 그런상황. 결국에는 원작을 읽어보라는 그런 얘기인듯. 이들의 알콩달콩한 사랑얘기가 나름 치유가되는 느낌도 있었고 뭔가 응원해주고싶은 두사람인지라 각종 닭살행각이 용서가되는 이상한 애니였다. 어쨌든 앞길은 가시밭길일거 같지만 두사람 특유의 행동력으로 꼭 결실을 맺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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