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얕보지 마!
본격 잡아먹는 애니메이션 케모노 프렌즈. 중반까지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알지 못해서) 안보고 있었는데 어느덧 대세가 되어있는 모습을 보니 감상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귀여운 동물캐릭터들이 나와서 즐거운 여행을 하는 모습을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다다르니까 급 진지해지고 알 수 없는 싸움에 대 위기, 그리고 그걸 극복하는 캐릭터들의 노력까지 애니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이야기들을 한곳에 모아서 제대로 버무려서 나온 명작애니가 되어있었다. 사실 애니를 보면서 3d 애니인데도 허접한 모델링에 어색한 움직임으로 보는내내 위화감으로 가득했다. 그런게 중요하지 않다는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늘 잊어버리는 것이었는데 케모노 프렌즈를 보면서 다시 깨닫게 되었다. 겉보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내용이고 무언가를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이라는걸 알게해준 애니였다. 좋은 애니를 알게되어서 참 다행이었다. 2기가 곧 하게될거 같은데 정말 기대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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