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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Anime

내가 좋아하는 신데마스 캐릭터 best 10 in 신데렐라 프로젝트

by 레온하트 2021. 10. 21.

올해 초에 재밌게 본 이후로 가끔 생각날 때 마다 보고 있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이하 신데마스). 마침 아이돌마스터의 콘솔게임 신작도 나왔겠다(아직은 안해봄.) 시류에 편승해서 내가 좋아하는 신데마스 캐릭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10명을 뽑아볼 예정이고 캐릭터가 무지막지 많은 작품이다 보니 작품의 주연급이라고 할 수 있는 신데렐라 프로젝트에 나오는 캐릭터들로만 범위를 좁혀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애니의 주제를 잘 나타내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1. 마에카와 미쿠

1,2기 오프닝 전부 단독샷은 1등이었던듯?

고양이 아이돌 마에카와 미쿠가 신데렐라 프로젝트 내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게 된 캐릭터이다. 여러 매력이 있지만 얘를 좋게 본 가장 큰 이유는 작중에서 가장 프로의식이 있는 다부진 아이였기 때문인거 같다. 다들 어린 나이이고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인데 데뷔가 늦어지고 초조한 와중에서도 자기 콘셉트라든지 아이돌에 임하는 자세라든지 모든면에서 열심이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예뻐보였다. 단발+안경속성도 많은 플러스 점수.

 

2. 시부야 린

뭘 해도 시크한 애가 열의에 찬 모습을 보여주니까 좋았던 장면.

두번째는 시크한 매력이 일품인 시부야 린. 차가운 언동속에 감춰진 열정이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 바라던 것을 찾게되었을 때 본인이 하고싶은 전부를 쏟아내서 즐거움을 찾는 능력을 가진 아이다. 동시에 그런 노력들이 동료들에게 지탱이 되어주어 모두를 힘내게 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 말수가 적고 뭔가 귀찮아하는 것 같지만 그 속에서 흐르는 뜨거운 무언가는 잘 느껴지게 그려져서 또한 매력적.

 

3. 혼다 미오

그냥 미오 그 자체라는 느낌?

세번째는 뭔가 취급이 굉장히 안습인 미오. 밝고 전진력 있는 성격이 가장 큰 매력인데 메인으로 나왔을 때는 그 성격을 보여주는 것 보다는 부정적인 모습만 보여지는 경우가 많아서 참 안타까웠다. 이상하게 안티도 많고. 사실 이런 뒷이야기는 되게 나중에 알게된거라 동정표가 있었기 보다는 원래 이런 캐릭터에게 약한 편이라서. 언제나 짧은머리를 한 행동에 파괴력이 있는 아이는 취향저격인 편.

 

4. 아냐스타샤

뭔가 노래는 묘하게..

러시아에서 왔어요 아이돌 아냐스타샤가 네번째...인데 진짜 말그대로 순전히 외모때문에 픽한거라 할말이 없다.. 배려심있는 착한성격이라는거 정도가 매력포인트 인데 비슷한 성격의 아이돌들은 신데렐라 프로젝트 내에 한가득이라. 정말 할말이 없군..

 

5. 시마무라 우즈키

쁘이!

신데마스 애니의 주인공격인 우즈키가 다섯번째. 워낙에 전형적인 캐릭터다 보니 무난한게 가장 큰 매력. 개성넘치고 콘셉트에 먹혀사는 캐릭터들만 한가득인 신데마스 세계에서 오히려 이런 무난함이 장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6. 칸자키 란코

크크큭 내 안의 흑염소가 날뛰고 있다

중2병 아이돌 란코가 여섯번째. 어둠의 권속이니 마계의 왕이니 하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그 귀여운 얼굴로 쉽게 떠들어대는게 인상적인 캐릭터다. 정말 좋아해서 그 콘셉트를 유지하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무서운걸 싫어하는데도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콘셉트를 연기하는 모습도 맘에 들었다. 그런 중2병 캐릭터 속에 사실은 여린아이가 들어있는 갭모에가 매력포인트.

 

7. 닛타 미나미

뭔가 미묘하게 부족하단 말이지

성유게로 아이돌 미나미가 일곱번째. 특유의 눈매가 참 매력적인데 원작게임 일러스트나 인게임에서 보여주는 것과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외모랑은 묘하게 다른게 또 포인트. 게임에서 보여지는 색기가 애니에선 많이 빠져있다. 애니에서의 취급도 약간 뭔가 밋밋. 게임 일러스트 같은 느낌이었으면 순위가 더 높았을거 같은데..

 

8. 타다 리이나

로큰롤 베이베~

여덟번째는 얼치기 로커 리이나. 입으로는 록을 외치지만 그 정의와 범위가 굉장히 넓은게 이 아이의 매력. 뭔가 하나씩 나사가 빠진 느낌이라 뭘 해도 맹해보인다는게 재밌는 포인트 되겠다. 고독하고 강인한 록커의 이미지를 꿈꾸는거 같지만 스스로의 깊이가 부족한 탓에 뭘 해도 가벼워보인다는건 좀 안타까운 면모라고 생각.

 

9. 모로보시 키라리

꺄핫~☆

아홉번째는 덩크슛 하고 싶은 키라리. 해피해피한 기운을 모두에게 전달해주는게 가장 큰 매력이다. 늘 밝고 하이텐션에 모두를 지켜보면서 같이 행복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게 누구보다도 착한아이라서 볼수록 기분이 좋아진다. 어떻게 보면 모두에게 동기부여를 가장 잘 해주는 멤버이기도.

 

10. 아카기 미리아

이런애가 유포니엄에선 퉁명스럽게 "정말로 전국대회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거야?" 라고 한단 말이지..

마지막은 초딩다움이 온 몸에서 묻어나오는 미리아. 그냥 뭐랄까 밝고 활달한 어린아이를 딸내미 삼고 싶다는 생각에 선택했다.(딸내미는 커녕 마누라 삼을 여친도 없지만.) 신데마스 캐릭터들 선택하는 기준에 활달함이 포함이 되어있는지 하이텐션이 기본장착으로 다들 들어있어서 초딩인 미리아 까지도 귀여움에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근데 란코랑 몇살 차이도 안나고..)

 

특별편: 그 외에 내 맘에 드는 아이들.

전체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가 200명 가까이 되고 애니메이션에도 40명 정도는 나오는거 같은데 달랑 신데렐라 프로젝트 캐릭터만 소개하기에는 뭔가 허전하니 신데마스 애니 보면서 괜찮았던 캐릭터들 세명만 더 소개해보려고 한다.

 

1. 타카가키 카에데

착하다 친절하다는건 장점이 없는 사람한테나 쓰는 말이잖아!! 라고 딴데서 미리아한테 따지는 역할을 했었다.

첫번째는 이 애니메이션과 아이돌 마스터에 관심을 갖게 만든 어딜가도 하야밍 보이스가 들려의 카에데. 아이마스에 관심갖기 시작하면서 다른 시리즈 캐릭터들도 여럿 봤고 정말 예쁘게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들도 많았지만 역시 여전히 카에데가 아이마스 내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되겠다. 고급스러운 인상과는 정반대의 소탈한 캐릭터가 가장 큰 매력으로 같이 앉아서 두런두런 얘기를 나눌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몇백명의 캐릭터들 중에서도 카에데만이 갖고 있는 특장점이 아닐까 생각.

 

2. 죠가사키 미카

밝고 상큼하고 깔끔해

뷰티 섹시 갸루계 아이돌 자매의 언니쪽이 두번째. 동생이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멤버여서 처음부터 조력자로 나와서 모두에게 힘이 되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처자 되겠다. 귀엽고 착한 성격이 참 매력적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갸루계열에게서 느끼는 그런 날끼(?)가 없이 그냥 착한 고등학생 느낌인건 갭모에같기도 하고 그냥 별 특징 없는 밋밋함 같기도 하고 한데 그런걸 다 씹어먹는 비주얼이 정말 압도적.

 

3. 하야미 카나데

정말 순전히 게임내 일러스트만 보고 픽한 캐릭터

마지막은 애니에서 얼마나 나왔지 싶은 카나데. 아냐스타샤랑 마찬가지로 순전히 비주얼이 좋아서 픽한 캐릭터. 게임에서는 카에데랑 유닛도 짜서 활동하는거 같던데 두 캐릭터의 공연이 얼마나 반짝반짝 거릴지 궁금한 부분이기도. 2차창작같은거 보면 색기있는 타카기양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