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게 될 예정이 있던 애니는 아니었지만 우연히 보게 된 짤들의 연출이나 작화가 참 예뻐서 보기 시작한 작품이다. 처음 시작은 뭔가 단간론파 식의 추리하고 범인찾기 인줄 알았는데 그거보단 루프라는 하나의 큰 틀을 가지고 루프마다 하나씩 있는 에피소드들에서 어떤 의미를 찾고 그걸 채워넣는 형태의 뭐랄까 미소녀게임 CG채우기? 같은 느낌의 스토리 라인이 이어지는 작품이었다. 그러면서 여러 설정들이 계속 추가되고 그 설정들이 어떤 하나의 결말로 이어져나가는 것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원작이 게임이라고 하던데 그 게임팬들을 위해 최대한 많은 루트들을 밝혀주기 위한 노력을 한 것 같이 보이는 작품이었고 그런면에서 나름 괜찮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게임을 안해본 입장에서 갖고있는 몇가지 의문은 있지만 스토리 자체가 그노시아 찾기와는 별 관계가 없이 흘러가서 그냥 신경쓰지 않기로. 어쨌든 의외로 괜찮은 작품이었고 원작게임에도 좀 관심을 가져볼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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