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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Anime

내 인생 최고의 애니 Best 10 Part2(5위~1위)

by 레온하트 2008. 10. 3.


5. 오 나의 여신님



이세상 최고의 행운아 케이이치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인 오 나의 여신님이 5위. 잘못건 전화 하나로
여신5명을 낚아낼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최근작에는 여신이 또 늘어났다는 얘기가..)
이 작가의 출세작이기도 하고. 이 애니 하나로 후지시마 쿄우스케라는 작가는 평생먹을 밥벌이를 찾아냈다는
생각이 든다. 베르단디의 아름다움이 온세상을 밝게 비춰주는 것이 이 애니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신화와는 전혀 다른모습을 하고 있는 3여신의 이야기 오 나의 여신님이 5위.

4. ARIA




사진은 본인이 오늘 질러버린 ARIA의 만화책 전권되겠다. 뭐 어쨌든 최근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애니는
두말할것도 없이 바로 이 애니. 이들의 가치관, 하고있는 생각, 분위기 모든것이 내게 영향을 주고 있다.
네오베네치아라는 화성에 만들어진 베네치아를 모델로한 도시에서 벌어지는 수상안내원들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 ARIA. 별 내용없어보이는 전개에도 결코 한번 본 손을 떼지못하게 하는게 이 애니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저 여기나오는 자연과 아름다운 아가씨들의 용모와 부끄러워지는 대사들의 향연과 함께
하다보면 어느새 모든 내용을 보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네오베네치아 미녀들의 곤돌라 결전기 ARIA가 4위.

3. 슬레이어즈




방약무인 후안무치 마법소녀 리나의 모험활극 슬레이어즈가 3위. 자칫하면 깊어지기만 하는 판타지물에
과감하게 개그요소를 포함시켜 정말 제대로 녹아들게 만든 명작 애니메이션. 최근에 나온 4기는 많은이들의
기대와는 사뭇 다른방향으로 나가서 좀 안타깝긴 했지만.. 나를 이런 길로 빠져들게한 커다란 계기가 된것만은
확실하다. 이 애니의 엔딩송이 나를 J-pop의 길로 이끌었고 이걸 모으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했고 기타등등..
나에게 있어 문화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슬레이어즈가 3위.

2. 슬램덩크
 

전세계의 농구팬들을 그야말로 흥분과 감동의 도가니탕으로 몰고간 슬램덩크가 2위. 이 애니가 있음으로 해서
지금의 내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아까부터 계속 똑같은 소리만..) 이걸 보면서 농구를 좋아하기 시작했고
농구없인 못사는 지금의 내가 되었기 때문. 어쨌든 농구는 내게 없어선 안되는 스포츠가 되어버렸고 슬램덩크가
그 역할을 했다는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 농구시합의 열기뿐 아니라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휴먼드라마적 요소가 이 애니의 인기를 높이는데 큰 힘을 했다고 생각한다. 작가의 농구사랑 또한 제대로된
작품을 만드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고 그것이 인기의 요인이었다고 생각.
전설의 일본1군은 NBA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릴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만들어준 슬램덩크가 2위.

1. 카우보이 비밥



스타일리쉬라는게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주는 그야말로 멋진 애니 카우보이 비밥이 영예의 1위가 되었다.
처음 썼을때 부터 1위는 정해놓고 쓰는 거였기 때문에 쓰는 입장에선 굉장히 싱거운 부분이 있다.
사나이라면 이래야 한다는 사나이가는 길을 정해주는 네비게이션같은 애니. 주인공들의 넘치는 카리스마와
그에 걸맞는 조연들의 연기까지 무엇하나 버릴게 없는 아름다운 작품. 특히 매력적인 것은 전투신으로
비행기를 이용하든 몸으로 싸우든 총으로 싸우든 하나하나 혼이 담겨있어서 멋진 장면이 저절로 연출된다.
거기에 음악또한 대단. 이 모든것이 어우러져서 스타일리쉬를 만들고 있어서 이 애니의 스타일리쉬도는
한도없이 뻗어가는 중.
영예의 1위는 사나이는 스트레이트. 카우보이 비밥이다.

마지막으로 전체순위를 요약, 정리해보면

1. 카우보이 비밥
2. 슬램덩크
3. 슬레이어즈
4. ARIA
5. 오 나의 여신님
6. 스쿨럼블
7.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8. 초속 5cm
9. 아따맘마
10. 짱구는 못말려
되겠다.

대기획(실제로 하나의 글을 두개로 나눠쓰기는 처음.) 내 최고의 애니 best10은 여기서 종료.
가끔 터뜨리는 대기획들에 많은 기대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