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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Anime

화이트 앨범 간단감상

by 레온하트 2009. 1. 10.


한참 카논이 쿄토애니메이션의 손으로 재방영이 되던 때. 난 그 감동을 잊지못해서 원작인 게임까지 손을 댄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친구에게 카논의 스토리가 정말 맘에 든다고 얘기하자 '화이트 앨범을 꼭 해봐. 내 생애
최고의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야.' 라고 소개를 받았다. 원래 난 그런류의 게임을 별로 안 좋아해서(카논도 시간
떼우기 였을뿐.) 그냥 듣기만 하고 게임은 안해봤다. 어쨌든 화이트 앨범이라는 게임이 머릿속에 '스토리가 좋은
게임.' 이라고 각인됐고 드디어 애니화가 되어서 나타나 과연 얼마나 스토리가 좋을지 보기로 했다.
일단 첫느낌은 그냥그렇다. 이제 막 시작한 애니에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겠냐만은.. 소재설정이랄까 굉장히
참신한 느낌이 든다.(물론 원작이 나왔던 때의 관점에서 말이다.)
전체적인 느낌은 복고스럽다고나 할까. 시간배경도 굉장히 옛날이고(내 생년이니 뭐 말 다했지.) 그런 느낌이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때쯤 한번 복고의 유혹에도 빠져볼만 하고 말이다.
굉장히 슬프다는 얘기도 어디서 들은것같은데 올 겨울에 한번 눈물샘을 마음껏 자극할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