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키 마이 데뷰 10주년 기념 음반리뷰 -2-(01)

이런저런 이야기들에 이어서 간만에 올라오는 쿠라키 마이 데뷰 10주년 대특집 두번째 시간.
이번시간은 2001년 이야기. 잡설은 그만하고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일단 앨범리스트 부터.

 

冷たい海/Start in my life
2001.02.07


Stand Up
2001.04.18


always
2001.06.06


PERFECT CRIME
2001.7.4


Can't forget your love / PERFECT CRIME－Single Edit－
2001.08.29

데뷰 첫해에 비해서는 내는 앨범의 양이 꽤나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노래의 퀄리티는 그에 비례해
좋아진 느낌. 확실히 이시기의 노래들은 정말 가감없이 버릴곡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뭘 골라서 리뷰를 해야할지
고르기 난해한 상황. 장고끝에 고른건 바로 이 싱글.

고즈넉한 자켓분위기완 다르게 노래는 상쾌

작사가(가수본인)이 자기를 응원하기 위해서 작사한 노래라는 always가 이번의 선정음반. 명탐정코난의
엔딩곡으로 쓰였던 노래다. 이 싱글을 선정한 이유라면 앞으로의 쿠라키의 음악적 완성도에 하나의
이정표가 되었던 노래라고 생각하기 때문. 가사의 아름다움이나 멜로디의 멋짐의 조화가 이 싱글을
기점으로 확 높아졌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막힌속을 뻥 뚫리게 만드는 시원한 분위기가 이 노래의 포인트.
라이브공연에서도 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노래로 쿠라키로서는 넘어야 할 하나의 거점이라고도 생각된다.
이후로는 이 노래의 완성도를 도무지 따라잡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