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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Anime

더파이팅 2기 완결감상

by 레온하트 2009. 7. 5.


개그센스도 여러모로 죽여주는 작품이다

왕따를 당하던 소년이 강함의 의미를 찾기 위해 복싱을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싸워가면서 얻은 교훈을
통해 강해져나가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드라마인 더파이팅의 두번째 시즌이 지난주에 마무리가 되어서 오늘은
그동안의 이야기에 대한 감상을 적어볼까 한다.
일단 이 애니메이션의 1기는 중간까지 보다가 피치못할 사정(자막의 싱크가 하나도 안맞아서.)으로 보다 말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그때도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시합내용으로 한달을 넘게 잡아먹었던게 좀 안타까웠다.
물론 굉장히 중요한 시합이었고 재미도 있었지만 적당한 비율을 맞춰서 더 많은 이야기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전체적으로는 워낙 유명한 시리즈의 애니화였고 나도 그 시리즈의 팬이기 때문에 재밌게 볼 수 있었다. 거기에
끝은 났지만 가까운 시일내로 다시 시리즈가 이어진다는 암시도 괜찮았고. 워낙 인기가 많은 작품이고 아직 완결이
나지 않은 작품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시리즈는 다시 이어질 것 같다.
봤던 얘기기 때문에 식상한 감은 있었지만 만화로 봤던 정지된 화상이 아닌 영상으로 이들의 액션을 볼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꽤 괜찮은 수확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