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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Anime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2기 엔딩감상

by 레온하트 2009. 9. 18.

이건 처음볼때부터 완결용 이미지였었다

무방비 무방비 저걸 확~


2006년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스즈미야 하루히. 귀여운 얼굴로 아무렇지도 않게 별의별 이상한짓거리를 해대는게
매력적이었고 쿄토애니메이션의 미려한 작화와 여러가지 참신한 시도들이 이 애니의 광신도들을 만들어냈었다. 어느새
하루히는 오덕문화의 대표주자처럼 여겨졌고 그만큼의 시장성을 인정받아서 다양한 매체로 이용되게 된다.
하지만 그 화려했던 움직임도 2007년을 기점으로 약해지기 시작했고 원작마저 새로 나오지 않는 이 시점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애니의 후속편이 나왔다. 이미 완결은 지난주에 났지만 저번부터 계속 틀리는 2ch놈들을 믿을수가 없어서
이번주까지 기다렸었다.
많은이들이 이 작품에 대실망을 하고있다. 왜냐하면 쓸데없는 에피소드에 2달이나 투자했고 정작 보고싶었던 에피소드는
나오지도 않고 끝났기 때문. 새로운시도도 정도가 있지 이건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 뭐..
내가 이 작품에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불만은 끝나지않는 8월이 8번이나 반복된게 아니라 그 이후에 했던 에피소드가 재밌는
에피소드가 아니었던 것이었다. 다들 기대하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 아니더라도 다른 볼만한게 많았는데 하필 하루히의
매력이 전혀 나오지 않는 그 에피소드를 방영할줄이야.. 여하튼 불만스러운게 많았던 이번의 하루히였다.
아무리 이 애니가 내겐 하루히 플레이어일 뿐이라고 해도 기본적인 재미는 받쳐줘야 볼만한 가치가 있는거지 이건 뭐 시청자
우롱도 아니고 좀 심각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