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한달은 커녕 보름정도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어제부로 챔피언스리그도 끝났겠다
이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들이 월드컵 모드로 전환한 이때. 나도 한번 이번 월드컵에 대한 예상을 해보고자
처음으로 축구관련 포스트를 적어본다. 간단하게 누가 잘할지 예상해보는 것일뿐. 별 의미는 없다.
일단 대진부터
A조
개최국이 들어있는조. 일단 남아공은 16강에 올라갈것으로 보인다. 16강이 마지막일지 아닐지는 남아공 순위에
달려있지만.. 멕시코와 프랑스가 조금 박빙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루과이는 짐을 가볍게 하고 오는게..
둘중에 하나를 뽑아보라면 프랑스쪽에 아무래도 무게가 실리지 않을까. 프랑스가 멕시코전을 삽질을 한다면
못올라갈지도 모르겠지만.. 챔스결승전에 못뛴 리베리의 한이 월드컵을 통해 대폭발할것같은 생각도 든다.
B조
우리나라가 들어있는조. 솔직히 난 처음 이 대진이 나왔을때부터 우리나라가 올라갈것이라고 예상했고 지금도
그 생각이 딱히 변하지 않았다. 솔직히 여지껏 조편성중에 제일 할만하다고 생각. 그리스전을 승리로 이끈다면
의외로 1위로 올라갈수도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든다.(아르헨티나랑 비기고 나이지리아도 이기는 02년코스로.)
지난월드컵에선 별 활약을 못했던 박주영이 프랑스에서 레벨업을 하고 와서 국대 에이스로 거듭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꽤나 즐거울듯. 나머지 한팀은 뭐 말할게 있나 아르헨티나지. 사네티가 없는 오른쪽수비를
누구에게 맡길것인지가 관건이지만 그냥 오른쪽에 누군가 서있기만 하더라도 조별예선은 통과할것같다.
캄비아소가 없는 수비형미드필더 자리가 조금 불안요소긴 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공격이 워낙 화려해서
메시 이과인 테베즈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조별 상대팀들이 어떻게 감당해낼지가 이 조의 관전 포인트.
C조
잉글랜드랑 미국의 16강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나머지팀은 거의 들러리수준인 조편성. 알제리가 아프리카대륙
의 이점을 갖고있다지만 솔직히 거리상으로는 유럽이나 거기서 거기인데라 피곤한건 그쪽도 똑같을듯. 미국은
16강이 끝일것같지만 잉글랜드는 얼마나 더 올라갈 수 있을지도 재밌는 관전 포인트일듯. 베컴이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지 못하는건 조금 아쉽긴 하지만.
D조
독일, 세르비아, 가나의 3파전. 발락이 없는 독일이지만 소속팀에서 훌륭하게 중앙미드필더로 변신한 국대만
오면 폭주하는 슈바인슈타이거와 브레멘의 젊은피 외질과 마린의 미드필더진은 발락의 빈자리가 커보이지
않게 만들어주고 있다. 아들러가 없는 골키퍼자리가 조금 문제긴 하지만 한스나 부트도 소속팀 넘버1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것같다.
세르비아는 크라시치가 건재하고 수비진의 위엄이 정말 죽여주기 때문에 끈끈한 수비축구가 잘 먹혀든다면
16강진출도 가능할것같다는 생각.
가나는 에시앙이 나올수 있을지 없을지가 불투명한 가운데 선수들의 면면은 세팀중에 가장 떨어지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프리카 팀이다보니 홈버프가 어느정도 이 팀에게 주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개인적인 예상은 가나와 독일의 진출. 세르비아는 승리를 못챙길것같은 불길한 예감.
E조
일본은 경기를 다 안나가서 몰수패를 한다고 해도 실제 스코어와 그다지 다를것 같지 않다. 하지만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세팀은 어느정도 박빙. 네덜란드의 우세는 거의 확실해 보이지만 카메룬이 덴마크를 무난하게
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네덜란드와 함께 올라갈 팀의 이름이 달라질 것같다.
예상은 네덜란드와 카메룬의 진출. 일본은 있다 있을 한일전이나 이기면 월드컵시즌은 성공일것이다.
F조
위기네 뭐네 하는 이탈리아지만 조별예선은 대진도 좋고 특별히 이들을 저지할만한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이 이 다음을 헤쳐 나갈수있을지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감이 드는게 사실. 이번 챔피언스리그를
보더라도 이탈리안은 전혀 활약하지 못했다. 우승은 이탈리아 팀인 인터밀란이 했지만 인터밀란의 베스트11은
이탈리아인이 단 한명도 없다. 그만큼 이탈리안의 축구계에서의 위력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게 요즘의
현실. 뭐 그래도 일단은 조별예선쯤은 쉽게 돌파할 수 있게 대진이 짜여진 것은 그나마 다행.
나머지 한팀은 슬로바키아가 될 것 같다. 마렉 함식의 월드컵 데뷔를 즐겁게 지켜보자.
G조
일단 브라질은 위에 넣고 시작하는게 예의. 북한은 뭐.. 남은건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인데 과연 올시즌
엄청난 활약을 했던 호날두와 드록바중 누가 더 팀에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선수이냐를 가리는
대진이될듯. 개인적인 예상으론 포르투갈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드록신이 정상 페이스였다면 정말
안개속의 한판이 되었겠지만 드록신이 부상을 안고 뛰고있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호날두의 승리로 끝날것
같다. 그리고 이 팀 의외로 수비진이 탄탄하다. 페페와 카르발류로 이어지는 중앙수비라인이 꽤나 견고.
H조
0순위 우승후보 두팀중 하나인 스페인이 들어있는 조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조 대진이 널널하다. 이건
스페인을 우승시키기 위한 음모인가.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혼돈의 카오스인 2위자리. 그래도 스위스가
가장 유력하긴 하지만 칠레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스페인의 진출과 스위스의 턱걸이
진출을 예상.
이후의 토너먼트 예상은 저번 예상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새로 포스트를 작성했음을 알립니다.
이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들이 월드컵 모드로 전환한 이때. 나도 한번 이번 월드컵에 대한 예상을 해보고자
처음으로 축구관련 포스트를 적어본다. 간단하게 누가 잘할지 예상해보는 것일뿐. 별 의미는 없다.
일단 대진부터
A조
개최국이 들어있는조. 일단 남아공은 16강에 올라갈것으로 보인다. 16강이 마지막일지 아닐지는 남아공 순위에
달려있지만.. 멕시코와 프랑스가 조금 박빙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루과이는 짐을 가볍게 하고 오는게..
둘중에 하나를 뽑아보라면 프랑스쪽에 아무래도 무게가 실리지 않을까. 프랑스가 멕시코전을 삽질을 한다면
못올라갈지도 모르겠지만.. 챔스결승전에 못뛴 리베리의 한이 월드컵을 통해 대폭발할것같은 생각도 든다.
B조
우리나라가 들어있는조. 솔직히 난 처음 이 대진이 나왔을때부터 우리나라가 올라갈것이라고 예상했고 지금도
그 생각이 딱히 변하지 않았다. 솔직히 여지껏 조편성중에 제일 할만하다고 생각. 그리스전을 승리로 이끈다면
의외로 1위로 올라갈수도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든다.(아르헨티나랑 비기고 나이지리아도 이기는 02년코스로.)
지난월드컵에선 별 활약을 못했던 박주영이 프랑스에서 레벨업을 하고 와서 국대 에이스로 거듭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꽤나 즐거울듯. 나머지 한팀은 뭐 말할게 있나 아르헨티나지. 사네티가 없는 오른쪽수비를
누구에게 맡길것인지가 관건이지만 그냥 오른쪽에 누군가 서있기만 하더라도 조별예선은 통과할것같다.
캄비아소가 없는 수비형미드필더 자리가 조금 불안요소긴 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공격이 워낙 화려해서
메시 이과인 테베즈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조별 상대팀들이 어떻게 감당해낼지가 이 조의 관전 포인트.
C조
잉글랜드랑 미국의 16강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나머지팀은 거의 들러리수준인 조편성. 알제리가 아프리카대륙
의 이점을 갖고있다지만 솔직히 거리상으로는 유럽이나 거기서 거기인데라 피곤한건 그쪽도 똑같을듯. 미국은
16강이 끝일것같지만 잉글랜드는 얼마나 더 올라갈 수 있을지도 재밌는 관전 포인트일듯. 베컴이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지 못하는건 조금 아쉽긴 하지만.
D조
독일, 세르비아, 가나의 3파전. 발락이 없는 독일이지만 소속팀에서 훌륭하게 중앙미드필더로 변신한 국대만
오면 폭주하는 슈바인슈타이거와 브레멘의 젊은피 외질과 마린의 미드필더진은 발락의 빈자리가 커보이지
않게 만들어주고 있다. 아들러가 없는 골키퍼자리가 조금 문제긴 하지만 한스나 부트도 소속팀 넘버1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것같다.
세르비아는 크라시치가 건재하고 수비진의 위엄이 정말 죽여주기 때문에 끈끈한 수비축구가 잘 먹혀든다면
16강진출도 가능할것같다는 생각.
가나는 에시앙이 나올수 있을지 없을지가 불투명한 가운데 선수들의 면면은 세팀중에 가장 떨어지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프리카 팀이다보니 홈버프가 어느정도 이 팀에게 주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개인적인 예상은 가나와 독일의 진출. 세르비아는 승리를 못챙길것같은 불길한 예감.
E조
일본은 경기를 다 안나가서 몰수패를 한다고 해도 실제 스코어와 그다지 다를것 같지 않다. 하지만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세팀은 어느정도 박빙. 네덜란드의 우세는 거의 확실해 보이지만 카메룬이 덴마크를 무난하게
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네덜란드와 함께 올라갈 팀의 이름이 달라질 것같다.
예상은 네덜란드와 카메룬의 진출. 일본은 있다 있을 한일전이나 이기면 월드컵시즌은 성공일것이다.
F조
위기네 뭐네 하는 이탈리아지만 조별예선은 대진도 좋고 특별히 이들을 저지할만한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이 이 다음을 헤쳐 나갈수있을지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감이 드는게 사실. 이번 챔피언스리그를
보더라도 이탈리안은 전혀 활약하지 못했다. 우승은 이탈리아 팀인 인터밀란이 했지만 인터밀란의 베스트11은
이탈리아인이 단 한명도 없다. 그만큼 이탈리안의 축구계에서의 위력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게 요즘의
현실. 뭐 그래도 일단은 조별예선쯤은 쉽게 돌파할 수 있게 대진이 짜여진 것은 그나마 다행.
나머지 한팀은 슬로바키아가 될 것 같다. 마렉 함식의 월드컵 데뷔를 즐겁게 지켜보자.
G조
일단 브라질은 위에 넣고 시작하는게 예의. 북한은 뭐.. 남은건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인데 과연 올시즌
엄청난 활약을 했던 호날두와 드록바중 누가 더 팀에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선수이냐를 가리는
대진이될듯. 개인적인 예상으론 포르투갈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드록신이 정상 페이스였다면 정말
안개속의 한판이 되었겠지만 드록신이 부상을 안고 뛰고있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호날두의 승리로 끝날것
같다. 그리고 이 팀 의외로 수비진이 탄탄하다. 페페와 카르발류로 이어지는 중앙수비라인이 꽤나 견고.
H조
0순위 우승후보 두팀중 하나인 스페인이 들어있는 조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조 대진이 널널하다. 이건
스페인을 우승시키기 위한 음모인가.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혼돈의 카오스인 2위자리. 그래도 스위스가
가장 유력하긴 하지만 칠레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스페인의 진출과 스위스의 턱걸이
진출을 예상.
이후의 토너먼트 예상은 저번 예상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새로 포스트를 작성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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