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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이야기들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야기들

by 레온하트 2010. 11. 4.
어쩌다 한번씩쓰는 개인적인 이야기.
아르바이트는 어느덧 한달째로 접어들고있다. 여지껏 오래했던 일은 죄다 간편하고 쉬운일이었는데
내가 급하니 그냥 하고있다. 더이상 쉬운데 돈 많이주는 일을 찾는것도 쉬운일이 아닐것같고 말이지.
11월이 시작되고 전에하던 알바에서 돈이 나왔다. 하루만에 돈의 80%를 썼다. 물론 들어온돈이 얼마
안됐기 때문이지만.
알바에서 받은돈의 절반가까이는 하드디스크를 새로 사는데 썼다. 1TB시대로 접어든 것인데 그 하드는
구입한지 하루만에 박살이났다. 오늘 교환을 받아왔지만 뭔가 당한기분에 데이터복구의 압박이 정말
커다랗게 느껴진다. 전의 하드에서 새로산 하드로 옮겼던 자료를 복구하는데 어느덧 24시간이 되가고
있지만 아직 반정도밖에 복구가 안됐다는게 가장 큰 문제. 며칠을 허비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담주면 하루히의 소실이 개봉이 된다. 과연 이걸 보러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가중되고있는데
CGV에서 한다면 아마 보러가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담달에 나올 블루레이나 기다리려고 한다.
4년전 이맘때였다면 만사를 제쳐놓고 갔겠지만 그동안 이 컨텐츠에 대한 애정도는 정말 많이 식었다.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엄청난 스피드로 그 사랑이 식어버린게 참 재밌기도하고 많은걸 느끼게 한다.
하루하루가 너무 짜증이 난다고나 할까. 지루하고 기운없게 지나가고 있다. 뭔지 알 수 없는 이기분.
얼른 시간이 흘러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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