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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Anime

최근 본 애니들 감상과 1월신작 이야기

by 레온하트 2011. 1. 4.

갈수록 괜찮아지는 상인듯


애니 리뷰들을 쓰지 않으면서 보냈던 지난 몇개월간 애니를 거의 보지를 않았었지만 최근들어서 많은 애니를
보게 되었다. 길게 쓰기도 그렇고 아직 다 보지 못한 것도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다 모아서 써보려고 한다.
그리고 보려고 예정중인 1월신작 이야기도 수록.

1. 침략! 오징어 소녀
본격 오징어 모에화 애니. 오징어를 미소녀화시킨 엄청난 작품이다. 이런 애니의 대부분이 그렇듯 일상적인
개그물이다.(오징어라고 주장하는 미소녀가 촉수를 쏴대는게 어디가 일상이냐 하면 할말없지만.) 어쨌든
볼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돌아다니는 사이트마다 재밌다고 추천을 해서 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작품. 아시다시피 평온한(침략 야욕을 드러내놓고 있는 오징어가 있는데 어디가 평온하냐 하면 할말없다.)
일상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2기가 했으면 좋겠는데..

2.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제목부터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애니. 사실 케이-온! 이후로 볼 10월 신작은 이걸로 하려고 했지만
여러 문제로 미뤄지다 결국 안보게 됐었다. 하드디스크 용량이 가장 큰 문제였지만 이걸 보지 않았던
숨겨진 이유는 원작 만화책을 봤다는것. 처음만 봤는데도 내용이 막장을 향해 달려가길래 이후를 보는걸
포기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결국 애니도 안보다가 최근에 친구가 놀러와서 보고싶다길래 1화를
봤었는데 목소리가 들리고 캐릭터가 움직이니까 더 못봐주겠더라. 그래서 1화만 보고 삭제.

3.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최근 한 걸그룹 멤버의 어머니가 주인공 성우 였다는것이 굉장한 화제가 됐던 애니. 물론 그것때문에 보는건
아니고 전에 보던걸 이어서 보고있다. 감상평은 딱 한마디. 한국더빙 못들어주겠다. 너무 옛날이라 그런지
대사의 순화도 너무 많고 난데없는 하나님 드립은 뭐며(설정을 보아하니 맞는거 같긴 한데 그것과 내 짜증은
별개의 문제.) 내용이 이어지지 않는듯한 느낌도 드는 더빙이 좀 거슬렸다. 애니자체도 전개가 너무 질질끌어서
중반쯤 온 지금도 수수께끼가 전혀 풀리지 않아있는 상태. 이게 그렇게 추앙받을 애니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중.
뭐 일단 다 보면 감상이 바뀔진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좀 실망스럽다. 인기에 비해서. 옛날작품이라 그런가?

4. 몬타나존스
전세계의 보물을 찾아다니는 호랑이들의 이야기. 꿈많던 초딩시절에 봤던 애니라 그런지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보게 되었다.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명불허전이라고나 할까. 좀 유치한 부분이 없지않지만 재밌다.
캐릭터들이 사람이었다면 그냥 그랬을거 같은데 호랑이라서 더 재밌는것 같다.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남아있는
악당캐릭터의 명대사와 미션을 주는 박사의 대사들이 애니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따라하게 되는것 또한
이 애니의 멋진점. MBC에서 하던 당시의 개판화질이라는것만 빼면(이것마저도 FM하면서 볼 수 있어서 환영
할만한 요소다.) 정말 추천하는 애니 되겠다. 근데 DVD화도 안된건 좀 의문.

5. GOSICK
1월에 보게될 신작. 추리물을 가장한 미소녀물. 탐정역할의 빅토리카가 귀여워서 원작을 보게됐었다.(라기보단
1월에 신작으로 나온다길래 클릭해서 내용을 봤더니 포스터 캐릭터가 귀여워서 보게된게 정답.) 나름 괜찮아서
감상목록에 추가되어있는 상태. 오랜만에 간단감상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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