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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Game

5월15일 오늘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by 레온하트 2015. 5. 15.

드디어 시작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플레이 일지. 처음 히어로즈 글을 올렸을 때가 계정레벨이 28이었던가 그랬던거 같은데 꾸역꾸역 진행하다보니 40렙이 됐고 영웅레벨은 처음했을때보단 평균 1씩은 올랐고 구입한 영웅도 14명이 됐다.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게임실력은 뭐 그냥 제자리걸음. 어쨌든 오늘부터 비정기적으로 하루의 히어로즈를 결산하고 그 게임 얘기를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총 게임수: 3게임

플레이 영웅: 말퓨리온, 티란데(워크래프트 일일퀘스트), 제이나

전적: 2승1패(말퓨리온 패, 나머지 승리)


1경기: 끝없는 말퓨리온의 연패.. 승률50%붕괴




초반 5게임에서 승률80%를 찍으면서 리리 이후 포스트 지원가로 등극하나 싶었으나 이후에 죽어라고 이기지 못하면서 간신히 버텨왔던 승률50%의 벽도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누구를 탓할것도 없이 지원가가 두명인데도 둘이 합쳐서 빛나래 회복량을 따라잡지 못한 나와 우서의 책임이 크지만 쓸데없는 킬이 너무 많았고 한타때마다 적절하게 터진 ETC의 광란의 도가니에 양팀 암살자들의 실력차가 이 경기를 패배로 몰고간 원인이라고 본다. 우리 노바는 삼연발사격, 상대노바는 정밀타격을 찍었는데 한타때 삼연발사격은 본 기억이 없는데 정밀타격은 우리팀 빨피한테 적절하게 떨어져 한타를 붕괴시켰다. 공물 2개까지는 나름 잘 풀어나갔는데 이후부터 왜 게임이 터졌는지 정말 모르겠다.


2경기: 50%회귀본능 티란데 50%회복. 켈타스는 첨 보는데?





압승이라 별로 할 말은 없고 꾸준히 50%를 유지하는 티란데가 연패를 끊고 50%승률을 회복했다. 4암살자+1지원가라는 우리팀 조합에 저쪽은 3탱커였으니 낙인찍고 4명이 두들기면 아무리 탱커여도 걍 죽는다. 켈타스는 중간에 팅겨나갔는데 그런데도 영웅딜을 복구못한 상대편 제이나도 참 문제라면 문제였던 경기. 처음 본 켈타스는 뭔가 미묘. 별똥별은 좀 더 강해졌으면 좋겠다.


3경기: 승승장구 제이나, 나는 대세다.





이번판도 별로 할말없는 완승. 우리팀 발라가 참 잘했던 경기. 이번에는 양팀 다 켈타스가 있었는데 우리팀 켈타스는 공성에 치중한듯. 상대방의 가장 큰 문제는 보다시피 공성에 온 힘을 쏟은 발라. 그럴거면 w특성을 찍든가.. 어쨌든 후반부에 발라가 빠진 5:4한타가 열릴때 나 죽고 상대방 4명을 다 때려잡은게 이 경기의 추를 완전히 우리쪽으로 기울게했던 한장면.(물론 그 이전부터 기울어져 있기는 했지만.) 그때 죽은거 때문에 영웅딜 역전당하고 난사찍은 발라라 끝까지 못따라잡은건 안타까운점. 최근에 구입한 영웅이라 표본은 적지만 제이나 승률 80%를 찍었다. 승률이 올라가면서 좀 더 잘하는 사람들이랑 매칭이 될테니 패배도 늘어나겠지만 지금까지의 제이나 플레이는 개인적으로는 참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