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이적시장 이야기 season2 -3-

세번째 이야기는 놀라운 소식부터

1. 이과인

갑자기 오늘을 뜨겁게 달군 이과인 영입설. 6천만유로+올리비에 지루를 쿨하게 거절한 나폴리에게 유벤투스가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소식과 이미 이과인 개인과는 합의가 끝났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이적시장을 아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단 나폴리측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코웃음 쳤다고 하는데 뭐 그건 정식 오퍼가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어쨌든 유베가 이과인을 1억유로 가까운 바이아웃을 주고 영입하려 한다는 사실 자체에 놀라움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각의 뉴스에선 값을 좀 줄이고 페레이라를 끼얹겠다는 소식도 전해지는 중. 정말 챔스 대권을 노려보겠다는 진지한 움직임이 아닐 수가 없다. 

2. 베나티아 in Turin

어제 베나티아가 도착해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대충 알려진 합의는 2+18의 20경기 이상 뛰면 완전이적옵션이 발동하는 임대계약. 나름 괜찮은 계약이 아닌가 생각된다. 정 별로면 19경기만 뛰게 하고 돌려보내면 되니까.

3. 콰드라도

지난시즌에 임대로 와서 쏠쏠한 활약을 해줬던 콰드라도. 선수는 유베를 원한다고 하지만 원소속팀의 감독이 그를 원하다가 영입 못해서 감독까지 그만뒀던 사람이라 첼시에서 기회를 부여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판매라면 모를까 재임대를 노리는 유벤투스에게는 좋은 입장은 아닌상황. 최근에는 그를 지도했던 몬텔라 감독이 부임한 AC밀란에서도 노린다는 뉴스도 전해져서 콰드라도의 거취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