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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Anime

바이올렛 에버가든 완결감상

by 레온하트 2018. 4. 6.

훌훌 털어냈다



역시 편지는 시간과 장소를 넘어서 마음을 전해주는구나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완결됐다. 처음 PV에서 바이올렛의 의수 키보딩이 나왔을 때부터 뭔가 엄청난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는 예상을 했었지만 이정도로 괜찮은 작품이 나올줄은 솔직히 기대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화를 거듭할수록 미묘하게 살아나는 바이올렛의 감정선과 주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잘 조화가 되면서 이 작품을 정말 재밌게 만들어주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잔잔한 이야기의 연속이었지만 그 안에서 성장해가는 바이올렛이 있었고 조금씩 바뀌어가는 그녀를 지켜봐주는 사람들이 함께하면서 이야기는 행복한 결말을 이루게 된다. 이야기 처음에 나왔던 사랑한다라는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던 다양한 사랑이야기도 볼거리였고 다양한 사랑이야기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장면들도 있었다. 결국 이 바이올렛 에버가든이라는 작품 안에서 주인공인 바이올렛도 그녀를 지켜봤던 우리들도 조금씩은 마음속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얻게되는 그런 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떠한 사랑의 형태이든간에 희미해진 것 같았던 사랑이란 감정이 되살아나는 느낌을 이 작품을 통해서 얻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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