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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Game

2023년 하반기 결산 올해한 게임들

by 레온하트 2023. 12. 8.

2023년 결산 두번째 시간은 올해 하반기에 했던 게임들을 정리해보는 시간. 오랜만에 rasia의 GOTY 후보도 선정해보려고 한다. 그럼 바로 확인해보도록 하자.

 

1.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NS, 23.05~23.08)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초 명작 시리즈 젤다의 전설의 최신작. 지난 상반기 결산에도 썼던 내용이지만 야숨의 기조를 따르면서 훨씬 넓어진 맵을 구석구석 다양한 방법으로 탐험하는 새로운 재미를 만든게 이번 작품의 가장 큰 장점 되겠다.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이어진 세상을 그야말로 두발로 다니면서 내 앞에 펼쳐진 모든 것들을 활용하여 즐길 수 있게 만든게 가장 멋진 몰입요소. 게임을 끝내기 싫었던 감정은 야숨때와 마찬가지 였지만 게임을 끝내고 나니 더 멋진 게임이 되었던건 비밀.(평점 10/10)

 

2. 슈퍼마리오 오딧세이(NS, 23.08~23.09)

슈퍼마리오 어드벤처 시리즈의 현재까지 최신작. 이전 시리즈들 처럼 세계 하나에 스테이지를 만들어놓은 형식이 아니라 오픈월드로 만들어진 맵에서 숨겨진 요소들을 하나씩 찾아서 해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뭔가 게임하는 재미는 확실히 커진거 같은데 어느정도 크기가 정해진 스테이지에서 숨겨진 것을 찾는 것과 큰 무대에 덜렁 떨어져서 온갖곳을 뒤지는 것의 피로도 차이가 꽤 큰듯. 게다가 숨겨진 요소들의 볼륨도 엄청 컸고. 개인적으론 좀 과하다 싶었다.(평점 7.5/10)

 

3. 바이오 하자드 RE:4 Spearate ways(PC, 23.09)

바하4에서 레온의 뒤를 봐주며 또다른 음모의 실행책이었던 에이다의 뒷이야기가 DLC로 나왔다. 원래 플스2판에선 무료 모드 였는데.. 뭐 그런건 제쳐두더라도 이것도 원작처럼 각색을 잘 해서 재밌게 내놓았다.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멋진 액션과 함께 바하 시리즈 본편급의 플레이 시간 까지. DLC는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거야 라고 말하는 듯한 완벽한 게임에 걸맞는 완벽한 DLC가 아니었나 생각.(평점 8.5/10)

 

4. 사이버 펑크 2077 팬텀 리버티(PC, 23.09~23.10)

게임 평가가 그야말로 롤러 코스터를 타는 거 같은 작품의 DLC. 계속해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가면서 사람들이 원하던 게임성에 어느정도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또 다시 한국어 더빙! 이 게임과 CDPR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게임도 즐거웠고 이정도면 이들의 다음 행보를 다시 주목할만한 정도는 된 것 같다.(평점 8.5/10)

 

5. 레드 데드 리뎀션(PS4, 23.10)

락스타 게임즈의 명작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 오랜 시간이 지나서 플스와 스위치로 '이식'되어 발매됐다. 이 시대에 리마스터조차 아닌건 좀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한글화와 어쨌든 난 이걸 안해봤다는 요소 때문에 꽤나 괜찮았다. 딱 이들에게서 원했던 맛이고 그래서 좋았던 느낌. 그리고 이젠 패드로 하는거에 익숙해 져야겠지..(평점 8/10)

 

6.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NS, 23.10)

정말 오랜만에 나온 플렛포머 마리오 시리즈의 완전신작. 그동안 다른 경쟁시리즈들이 신작도 안나오고 기껏 나와도 평이 영 별로인 상황에서 오딧세이로 다져놓은 오픈월드가 아니라 플렛포머가 나온다는 소식에 많이들 당황했지만 왜 마리오가 플렛포머 장르에서 영원히 최고인지를 보여준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뭔가 이제 다 나오지 않았나 하면 또 새로운 기믹을 만들고 그걸 극대화시켜서 게임을 쉽게 즐기고자 하는 사람도 도전의식을 불태우는 사람들에게도 전부 어필할 수 있는 멋진 게임을 만들었지 않나 생각한다. 단 하나 아쉬운건 이 다음에 나온 게임 때문에 이걸 프로콘과 큰 화면으로 못즐기고 휴대용모드로 해야만 했던 지난 시간일까.(평점 9/10)

 

7.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Beyond the dawn(PC, 23.11)

상반기에 어떤 똥을 쌌든 여전히 애정하고 있는 시리즈 최신작의 DLC가 2년만에 나왔다. 2년만에 나온 만큼 볼륨도 꽤 크고 새로운 캐릭터도 나름 매력적이었고 엔딩 이후의 많은 고뇌들을 담아낸 것들도 만족스러웠다. 늘 시리즈를 관통했던 주제인 서로 다른 무언가를 포용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성이라는 것을 본편에선 잘 다루지 못했었는데 그걸 잊지 않고 다뤄준 것도 멋졌던거 같다. 이 시리즈 평가 하면서 늘 하는 말이지만 향후 테일즈 신 시리즈의 기대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게임이었고 DLC도 마찬가지로 같은 역할을 해준거 같아서 만족스러웠다.(평점 8.5/10)

 

8. 저스트 댄스 2024(NS, 23.11~)

겨울이 다가오면서 방구석에서 운동할만한 도구를 이것저것 찾다가 전부터 하려고 했던걸 가져왔는데 춤추면서 운동은 확실히 되는 느낌이지만 뭐 때문인지 게임이 실행이 안되는 문제가 있어서 플레이를 잘 못하고 있다. 결국 살아남은 피트니스 복싱이 제일 강한건가..(평점 7/10)

 

9. 페르소나5 택티카(PC, 23.11~23.12)

페르소나5의 두번째 외전게임은 SRPG로 나왔다. 시리즈 주제의식을 그대로 드러낸 스토리는 정말 만족스러웠고 신캐릭터도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굉장히 높은 평가로 시작했는데 게임을 하면 할수록 개노잼 전투때문에 실시간으로 평가가 급락하게 됐다. 전투가 개노잼인데 하나의 스토리 진행하는 동안 많기까지 하니 하면 할수록 지치게만든 오랜만의 경험 이었다. 시리즈 팬이 아니라면 정말 힘든게임일듯.(평점 7.5/10)

 

곧 있을 rasia의 GOTY를 위한 후보작 다섯작품을 여기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처음 이후로 할만한 게임들이 안나와서 단일후보로 GOTY를 발표했었는데 드디어 여기에 올릴만한 후보작들을 발표할 수 있어서 좋다. 순서는 올해 즐겼던 순서.

 

1. 바이오 하자드 RE:4

2. 붕괴: 스타레일

3.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4.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5. 페르소나5 택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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