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85

rasia의 윤하 추천곡 20선 4화: 좋아해 네번째 윤하 추천곡은 3집앨범 파트2의 수록곡이었던 좋아해. 이 곡을 선곡한건 이 앨범에서 거의 유일한 밝은 분위기의 빠른 곡이기도 하고 앞번호 트랙임에도 여러가지로 주목받지 못하는 느낌의 곡이기 때문이다. 타이틀 곡도 아니고 하필 이 앨범에 윤하 팬들이 한때 가장 좋아했던 곡이 있는 바람에(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 작곡가의 곡이라 이젠 언급금지 일듯.) 이 노래가 주는 앨범 내에서의 좋은 분위기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었다. 사실 곡 전체적인 느낌은 이전의 텔레파시나 가십보이 같은 느낌의 남녀관계를 한단계 더 내딛는 내용의 당시 윤하 앨범에 많이 있던 평범하다면 평범한 곡인데 앨범전체적인 분위기가 그 추운 겨울날 더 벌벌 떨게 만드는 분위기의 곡으로 가득 차 있어서 그런지 그 가운데서 부각되어 더 신나게 .. 2024. 4. 23.
rasia의 윤하 추천곡 20선 3화: 봄은 있었다 세번째 추천곡은 봄은 있었다 라는 곡. 시기적으로도 봄이 끝나가는 이 시기에 어울리고 숨겨진 명곡을 찾는다는 이번 특집의 취지와도 어울리는 곡이라 빠르게 소개한다. 2013년에 나왔던 Just Listen이라는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이 앨범의 특징이 싱어송 라이터들에게 곡을 받아서 만든 앨범이라는 건데 윤도현, 스컬 등의 가수들이 참여했고 이 곡은 린이 작사를 해줬다. 담담한 분위기의 멜로디에 뭔가 미래지향적인 가사가 잘 어우러지는 노래로 윤하의 목소리가 매력으로 다가온다. 개인적으로 2010년대의 윤하를 표현하는데 있어 이곡의 존재가 정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멋진 곡이다. 그런 고평가는 2013년 올해의 노래를 선정하는 자리에도 이어져 발라드 부문의 올해의 노래로 선정되어 소개했던 적이 있.. 2024. 4. 18.
울려라! 유포니엄 3기 간단감상 부천애니페스티벌 티켓 있으면 앙상블 콘테스트 무료로 보게 해줘야 된다. 애니메이션 울려라! 유포니엄의 세번째 시즌이 시작했다. 무사히(?) 쿠미코는 3학년이 되었고 새로운 동반자들과 함께 새로운 1년을 보내게 되었는데 애니 1기때 있었던 부족함들이 일년 일년 지나면서 채워지는 모습들이 뭔가 같이 커나가는 과정에 있었던거 같아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 일단 포스터에도 나왔던 신캐릭터는 갈등보다는 쿠미코가 갖고 싶었던 이상을 함께 키워나가는 조력자의 역할을 해줄거 같다는 생각을 일단 했고 그 외에 새로 들어온 신입생들이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어줄걸로 기대를 해본다. 작년 교토 여행때 성지순례했다고 익숙한 모습들이 많이 나왔던 것도 좋았고 어떻든간에 나 유포니엄 참 좋아했구나 하는 감정을 오랜만에 느낄수가 있었다. 2024. 4. 8.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간단감상 인생에서 처음으로 돈주고 피규어를 샀던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네? 6개월 뒤라구요? 애니메이션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이하 샤니마스)가 시작됐다. 이건 작년의 밀리마스와는 다르게 프렌차이즈 최신작품이고 그만큼 여기저기 노출됐던게 많았어서 캐릭터들이 꽤 익숙한 상태로(2차창작의 왜곡은 좀 있겠지만) 볼 수 있었다. 일단 첫화는 아이마스 시리즈 애니 첫편의 전통이라면 전통인 조각 하나 찾아서 유닛 완성시키기. 그렇게 만들어진 유닛은 일루미네이션 스타즈라는 샤니마스의 주인공 유닛. 다른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으로 유닛이 결성되어서 이부분은 별로 할말이 없고 밀리마스 때처럼 3d를 이용해서 캐릭터를 움직이게 만들었는데 뭔가 어색하다. 밀리는 그런 위화감이 전혀 없었는데 유독 심한느낌. 진행되면 좀 나아질.. 2024. 4. 8.
극장판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영애로 환생 해버렸다 감상 이젠 널 보면 박신박신박신 밖에 생각나지 않아 애니메이션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영애로 환생 해버렸다.(이하 파멸플래그)가 작년이었나 극장판으로 만들어졌었는데 난데없이 한국개봉이 결정되었고 개봉 첫주말인 오늘 보고왔다. 주인공인 카타리나의 매력에 푹 빠졌었고 작품 자체도 재밌게 봤었기 때문에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컸었는데 그 기대감을 충족시킬만한 작품이었는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TV판의 연장과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감상할 수 있었던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늘 그렇듯 새로운 캐릭터가 나왔고 또 카타리나의 매력에 빠져서 또 하나의 카라티나 하렘을 만드는 언제나처럼의 파멸플래그 이야기. 스케일은 좀 커졌고 조금 더 주변이야기를 풍부하게 해줄 캐릭터들도 나오.. 2024. 4. 7.
늑대와 향신료 간단감상 사실 이 작품은 이름만 알고있었다. 어떤 내용인지도 전혀 모르고 고전작품이니 일부러 찾아서 볼게 아니면 영원히 접점없이 끝날 작품이었으나 요즘 한창 열풍인 리메이크 바람에 동참하여 이번에 새로 만들어져 시작하게 되어 나름의 견문을 넓히고자 감상을 해보려고 한다. 일단 첫화를 본 느낌은 중세시대 배척받는 토속신앙을 지켜나가는 청춘남녀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룰거 같은데 거기에 수인을 끼얹고 오오카미뾰이를 곁들여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느낌. 일단 보이 미츠 걸은 했으니 이걸로 본격적인 재미를 만들어내는걸 기대하려고 한다. 2024.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