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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2

기생수 완결감상 인간과 인간에 기생하는 기생생물간의 싸움과 그 안에서 자라난 두 존재의 우정을 다룬 애니메이션 기생수가 완결을 맞이했다. 원작을 본 적도 없이 단지 히라노 아야 때문에 봤던 애니 치고는 굉장히 철학적이고 심오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서 꽤나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중간에 원작을 볼 기회가 있어서 쭉 읽어봤는데 그림체는 옛날느낌이 너무 심하더라.. 애니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그로테스크함은 잘 살려냈지만 요즘 읽기에는 좀 보기 힘든 느낌이었다는 생각. 그래서 애니화가 더 값져보이는 것일수도 있겠다. 애니를 보면서 든 생각은 인간이 그렇게나 지구에 도움이 안되는 종일까 하는 것. 지금 하는거 보면 물론 지구의 암덩어리이긴 하지만 지구가 살아나려면 인간이 줄어야 한다는 애니나 영화나 게임의 설정은 뭐랄까 기저에 인.. 2015. 3. 28.
기생수 간단감상 물론 이 애니도 전혀 볼 생각이 없었다. 심지어 이건 나름 내세대의 사람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원작이 존재함에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일단 원작을 본 적이 없었고 그로테스크한 연출이 있는 만화였고 마지막으로 배틀물을 예나 지금이나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기생수의 애니화 작품을 보게 된 이유는 주인공의 오른손에 기생하며 살게된 오른손이의 성우가 히라노 아야라는 것을 알게되었기 때문.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선택할 때 누가 연기를 하느냐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내게는 히라노 아야라는 성우가 작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왜 히라노가 이렇게 중요한가 생각해보니 역시 내가 히라노의 얼굴을 좋아하기 때문인듯.. 뭐 어쨌든 그렇게 해서 보게된 기생수 애니판. 첫회를 본 감상.. 2014.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