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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6

역전재판 2기 완결감상 한글패치는 여름이라고? 애니메이션 역전재판2기가 끝났다. 열흘뒤에 나오는 게임의 한글화는 여름에나 된다는 슬픈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작된 마지막화인데 역시 역전재판 최고의 에피소드 답게 보는이로 하여금 눈물나게 만드는 마무리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영상미도 좋았고 마지막 부분에 흘러나오는 엔딩곡 풀버전도 서글픈 마무리를 느끼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었다. 지키고 싶었던 날들을 전부 잃어버리고 같은걸 잃은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버린 사람의 마지막 모습은 뭔가 멋진 모습 같았지만 그만큼 처절함도 느껴졌던 오히려 슬픔에 가까운 모습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아픔을 누구도 해소할 수 없다는 것도 너무 슬펐고 자신의 과거와 미래를 전부 잘라버리고 남은건 아무것도 없다는 절망감도 슬펐다. 결국 빈껍데기가 되어버린 그사람.. 2019. 3. 31.
2018 올해의 미소녀 best 2018년을 결산하는 시간. 그 시작은 늘 그렇듯 2018년의 미소녀를 정해보는 시간으로 가져보도록 하겠다. 올해도 이런저런 애니메이션에서 많은 미녀들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그 안에서 내 마음을 흔들었던 미소녀들을 소개하는 이번시간. 긴말않고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다. 캐릭터 이름- 작품명 순서. 1. 바이올렛 에버가든- 바이올렛 에버가든 2018년 올해의 미소녀는 2위와의 끊임없는 다툼을 했지만 결국 임팩트가 있었던 바이올렛 에버가든에게 주어지게 되었다. 올해의 미소녀에서는 벌써 다섯번째로 쿄토 애니메이션의 미소녀가 1위에 오르게 되는데 그만큼 쿄토 애니가 재밌는 애니를 만드는 제작사임과 동시에 미소녀들을 잘 만들어주는 제작사임을 증명하는 자료가 아닌가 생각한다. 애니에서 갖은고생을 하면서.. 2018. 12. 30.
역전재판 2기 간단감상 리메이크 소식과 함께 떡상한 애니메이션 역전재판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다. 애니 2기 소식이 들려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휴대용 게임기로 나왔던 모든 작품을 가정용으로 이식하고 신작이 나온다는 정보가 뜨면서 애니메이션 1기로부터 계속 기다려왔던 사람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는데 그 환호의 시작을 잘 출발해준 1화가 아니었나 싶다. 이게 2 튜토리얼이었는지 3 튜토리얼이었는지는 겜을 한지 오래돼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뭐 그런거랑 상관없이 게임느낌 그대로 표현해주고 재밌는 장면장면 잘 만들어준 거 같다는 생각. 이번 시즌의 배경이 되는 역전재판3의 스토리는 시리즈 내에서도 대호평을 받는 작품이기 때문에 게임 느낌 잘 살리면서 스토리만 따라가도 재밌는 애니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전작도 특별한 각색 없.. 2018. 10. 9.
역전재판 완결감상 꽃가루 날리면 법정모독죄 애니메이션 역전재판이 완결됐다. 1편이 나온지도 15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을 만큼 오래된 시리즈인데 애니화가 되기 좋은 주제임에도 이제서야 애니로 나왔다는게 좀 의아했지만 게임에서 느꼈던 재미를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서는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1쿨당 한 시리즈의 내용을 수록하는 것이 내용의 엄청난 압축을 가져왔고 결국에는 중요한 시스템과 스토리적 요소였던 사이코록의 삭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중간중간 의아한 부분도 많이 보였고 작화는 빈말로도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여러가지 아쉬운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작품은 꽤나 볼만했던거 같다. 어쨌든 원작의 재미요소는 나름 충실히 재현하려고 노력해서 그 노력을 높이 샀다고나 할까. 정말 재밌게 했던 3의 애니화를 기대하.. 2016. 9. 25.
역전재판 간단감상 본격 법정배틀게임 역전재판이 애니화가 되었다. 애니화가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게임의 영향력은 많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뭐 그래도 스토리나 연출같은게 애니로 만들기 좋은 환경이라는 것은 틀림이 없어서 이제라도 나온것이 정말 고맙다. 1편의 첫번째 사건을 에피소드로 꾸몄는데 중요장면들을 정확히 재연해낸 점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이후로도 게임처럼 증거찾아다니는 스토리 흐름을 그대로 따라갈거 같은데 움직이는 화면으로 보는 역전재판을 기대해보도록 하겠다. 2016. 4. 4.
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 간단감상 캡콤은 늘 멋진 게임을 만들기로 유명한 제작사이다. 하나가 나오면 미친듯이 우려먹는다는 단점은 있지만 이들이 만든 게임의 첫번째 작품만은 시대를 바꾸는 무언가가 있는 작품인 경우가 많았다. 다들 아시다시피 스트리트 파이터가 그랬고 바이오 하자드가 그랬다. 2000년대 들어서 우려먹기만 반복하던 캡콤에서 또다시 시대를 바꿀만한 어드벤처가 나왔다. 바로 역전재판. 범죄의 증거를 찾아서 의뢰인의 무죄를 밝혀내는 내용의 법정 어드벤처인 이 게임은 개성있는 캐릭터들도 인기에 한 몫했지만 무엇보다 신선한 소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여하튼 그 작품의 NDS 판이 모바일로 이식되었다고 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휴대폰에 집어넣었다.(이것 때문에 데이터 요금이..) 일단은 모바일 첫작품인 역전재판1과 .. 2008.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