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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Music

우마무스메 라이브 이벤트 감상? 후기? 어쨌든

by 레온하트 2025. 10. 19.

요즘 내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말딸). 몇년째 재밌게 하고 있는 게임이고 좋아하는 IP이기도 하다. 내가 말딸을 좋아하는 여러 이유 중에 하나는 공식 카페에서 하는 이벤트에 당첨이 꽤 괜찮게 되었던 편이기 때문. 2년전에 아크릴 스탠드 당첨을 시작으로 2주년 행사때 퀴즈 이벤트 당첨돼서 티셔츠 받았던 것에 더해 이번에 개최되는 6th Event 'The New Frontier'의 감상 티켓에 당첨되어서 라이브 이벤트가 한참 펼쳐지는 사이타마 아레나를 모니터 앞에 소환하게 되었다.

 

공연 순서 얘기 하면서 하는 원래의 공연 후기를 쓰기에는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중요한 이야기 몇개만 하면서 감상을 써보려고 한다. 원래 처음에 이걸 보면서 뭔가 쓰려고 할 때 여기저기 실장도 안된 단츠 플레임 성우가 왜 자주 불리는지를 노래 들으면서 대충 생각한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오늘 실장되면서 주인공이 됐네? 초반 시간의 주인공은 단츠와 작곡가 오오이시 마사요시.

 

이후로 어떤 페이즈들이 바뀌면서 그때의 주인공들이 바뀌는 구조를 취했는데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페이즈는 그리고 모두와를 불렀던 네이처, 탄호이저, 츠요시의 3기 오프닝 재해석 쇼와 스페셜 위크. 개인사정으로 나오지 못했던 스페셜 위크 성우를 대신해서 진짜 스페가 대신 노래를 불러준게 정말 좋았다. 스테이 골드와의 그 사건이 어떻게 나올지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던 것도 재밌었고.

 

그리고 어드마이어 그루브랑 스틸 인 러브의 Ms. Victioria는 원래 마지막 장면에 올라가서 손을 번쩍 하면서 끝나는데 현실적인 문제로 중간에 올라가고 미이스 빅~토~리~아~~ 할때 내려오는 연출을 취한게 좀 재밌었다.

 

내가 첫째날 공연을 선택한 이유인 킹 헤일로가 노래를 많이 해줘서 좋았고 스페셜 위크가 나올 수 있었다면 그래스 원더, 츠루마루 츠요시랑 뭔가 무대가 있었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건 좀 아쉬웠다. 폴짝 할렐루야 좋았을텐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아쉬운 부분이라면 일본서버에서 게임을 하지 않는 입장에서 대부분의 노래와 캐릭터들이 누군지 모르는 상황인 설정이라는게 아쉬웠다. 물론 일본서버 소식을 알아야 대비를 할 수 있으니 메니슈키 랏슈슈라든지 후사이치 판도라라든지 모르는건 아니지만 실제 내가 경험을 하고 있는 한국서버의 게임에는 없는 것들이고. 현지 입장에선 너무 오래된 노래이니 이번에 나오지 않은 노래들도 있었고(UMA New World! 같이). 뭐 이래저래 안타까운 부분이 좀 있었다. 

 

간단하게 마무리를 하자면 요즘 이런류의 라이브 이벤트들을 현장 관람 표와 함께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형태로 판매를 하기 시작하는 경향이 생긴거 같은데 현장관람이 주는 압도적인 분위기와 그걸 체험하면서 얻는 감정을 내가 모니터 너머로 온전히 느낄 수 없는 것이 정말 안타깝게 느껴졌다. 특히나 이런 이벤트는 앞에서 굿즈들도 엄청 팔아제끼는데 그것도 바로 못사고. 내가 정말 편하게 앉아서 좋은 뷰로 볼 수 있다는건 장점이긴 하지만 그거뿐. 뭐 그런 단점들이 있었지만 보면서 저 현장의 뜨거움을 느끼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아마 다음 이벤트는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을 시작하게 됐다. 몇달 뒤엔 계획이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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