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이 벌써 절반이 흘러가고 있다. 여러가지 즐거운 일들도 있었지만 안타까운 일들도 많았는데 그런 모든 일들을 게임과 함께 잘 넘어왔던 것 같다. 어떤 게임들이 상반기에 있었는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순서는 게임 즐겼던 순서.
1.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리마스터(PC, 25.11~26.02)
작년 연말에 나왔던 테일즈 오브 리마스터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한글화도 좋았고 플스3 당시의 화려한 그래픽도 리마스터의 힘을 받아 나쁘지 않았다. 다만 밋밋했던 스토리나 곧 쓸 다음 리마스터가 엑실리아2가 아니었다는 점이 여러가지로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할만했던 작품. (평점: 7/10)
2. 명일방주: 엔드필드(PC, 26.01~26.04)
코어팬층이 많은 서브컬쳐 게임 시리즈 명일방주의 후속작격 게임. 다양한 콘셉트와 여러가지 컬트한 설정들이 매력적인 시리즈라고 해서 하게 됐는데 나름의 재미는 분명 보장할 수 있지만 딸깍이 절대 불가능할거 같은 공장과 전선배치가 너무 힘들었다. 처음 두번째까지는 나름 열심히 했는데 그게 결국 스타레일 스토리가 업데이트가 안됐던 시기였고.. 결국 기존에 하던 다른 게임들이 업데이트가 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밀려나고 말았다. 가챠운은 정말 좋았는데..(평점: 7/10)
3. 산나비: 귀신 씌인 날(PC, 26.02)
화려한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무장한 명작 액션게임 산나비의 DLC가 무려 무료로 풀렸다. 좀 더 와장창 신나게 때려부수는 액션을 표방하고 나왔고 액션자체의 난이도도 좀 더 높았던 느낌. 주인공 송소령도 나름 매력적인 캐릭터였고 본편의 프리퀄같은 느낌의 스토리도 괜찮았던 것 같다. 이 제작사 앞으로도 기대해볼만할듯.(평점: 8/10)
4. 바이오 하자드 requiem(PC, 26.02~26.03)
요즘 AAA급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일정하게 멋진 퀄러티를 뽑아내는 시리즈인 바이오 하자드의 최신작이 화려하게 나왔다. 8편에서 에단의 스토리가 끝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로즈일줄 알았으나 그레이스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주인공이 됐다. 혼자서는 약할거 같았는지 김레온이가 보조하는 역할(?)로 나왔고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던거 같다. 그레이스 파트는 철저하게 공포로 김레온이 파트는 철저하게 액션으로 나가는 두가지맛 전개가 정말 좋았다. 시리즈 전체의 클라이막스가 이젠 정말로 올거 같다는 느낌인데 다음작품이 기대가 되는 마무리 였던거 같다.(평점: 8.5/10)
5.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리마스터(PC, 26.03~26.05)
테일즈 오브 리마스터 시리즈의 최신작. 나름 최신작 바로 앞의 작품이라 전투시스템도 지금이랑 비슷하고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어느정도 즐길만한 작품이긴 한데 시기적으로는 10년전 작품이다 보니 거기에서 생기는 옛날느낌은 또 어쩔수가 없는 그런 느낌이다. 스토리적으로도 정말 탄탄하고 캐릭터들의 매력도 가득한 게임이라(시리즈 최애가 여기 주인공) 추천할만한 작품이지만 결국 이 작품의 끝이 제스티리아라는 시리즈 최악의 흑역사라는게 섣불리 머스트 플레이라고 말할 수 없는 요인이 되지 않나 생각해본다. 게임의 내부도 외부도 슬픈 결말로 남는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이 아닐까.(평점: 9/10)
6. 페르소나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스플렉스 홀드(PC, 26.05~)
페르소나4로 정말 바닥까지 긁어먹던 시기의 아틀러스가 아크시스템웍스랑 내놓았던 격투게임. 그냥 스토리가 궁금해서 샀다. 두개 시리즈의 스토리모드가 모두 포함되어있기도 해서 하나씩 보고 있는중인데 중간에 격투 이벤트마저 귀찮아서 모바일게임 하는거처럼 오토플레이로 감상만 하고 있다. 뭐 일단 스토리자체를 다 봐야되니까 평점은 하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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