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용자의 전설 간단감상

귀..귀요미!

슬레이어즈 이후로 검과 마법의 판타지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은 한번도 본적이 없다. 그만큼 슬레이어즈가
기억속에 남는 명작이었다는 증거이면서 그 이후로 마땅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 나오지 않았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날, 전설의 용자의 전설(이하 전용전)의 개그 짤방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거기서
슬레이어즈의 향기를 느낀 나는 이 애니를 감상하게 된다.
뭐 일단 전용전의 원작은 라이트노벨이라고 한다. 슬레이어즈나 그외 기타등등 판타지물이 자랐던 토양이니까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만 여기서 말하려는 것은 이 애니가 그렇기 때문에 슬레이어즈의 향기를 많이 갖는
원인이되었다는 것이겠다. -개그짤방만 봤을 때는 몰랐지만 사실 뭐 진지한 내용이 더 많은 작품이긴 하지만.-
어쨌든 지금까지는 꽤나 재밌는 내용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 모험을 떠나있는 파트와 정계파트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데 슬레이어즈와 은영전을 짬뽕해놓은 듯한 구성이 두 작품을 모두 좋아하는 내게 있어서 커다란
장점으로 작용했다.
아직 시작점인만큼 이런저런 떡밥이 더 던져질 가능성이 높지만 일단은 지금의 떡밥으로도 앞으로가 충분히
즐거울것같아서 일단은 재밌게 보려고 한다. 지금까지는 이게 왜 인기가 없었는지 조금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