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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Anime

전설의 용자의 전설 완결감상

by 레온하트 2011. 8. 8.

쌈박질은 거의 안하고 먹는장면만 나오는게 케이온에 나오면 한자리 할듯


처음에는 분명 재밌게 진행되던 전설의 용자의 전설(이하 전용전). 슬레이어즈를 잇는 개그와 진지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애니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마지 않았지만 갈수록 떡밥이 늘기 시작하더니 결국 그 떡밥들을
수습하지 못하고 애니가 끝나버리고 말았다. 전용전이 더 길게 이어져서 저 떡밥들이 수습이 되었다면 나름
재밌게 흘러갈 가능성이 많았겠지만 그 떡밥들은 가만히 있는채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끝났다. 흥미있는
내용들은 분명 많았다. 대륙을 반으로 가른 두 국가의 전쟁의 끝이라든가 주인공의 능력외에도 나왔던 다른
비슷한 능력자들에 대한 이야기라든가 여주인공일가에 대한 이야기등 벌여놓았던 떡밥들은 흩어져있는채로
미래를 암시하는 내용으로만 끝나버리고 말아서 실망스러운점이 많았다.
2기가 나온다면 괜찮았을법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이야기는 나오질 않고 있어서 이 하나만 가지고는 조금
아쉬운 느낌의 작품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분명 중반까지는 흥미로웠는데 끝까지 이런 스피드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는 것이 이 애니의 가장 안타까운 점이 아닐까. 적어도 하나의 떡밥만이라도 수습됐다면 재밌게
끝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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