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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Anime

2011년 결산 -1- 올해의 애니 미소녀 BEST 10

by 레온하트 2011. 12. 16.
작년까지는 올해의 음악들을 뽑는걸로 해서 한해를 마무리 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애니 카테고리와 스포츠 카테고리에 하나씩 결산을 더해서 다양한 콘텐츠로 올해를 마무리 해보려고 한다. 그 첫번째로 올해 본 신작에 나왔던 미소녀 캐릭터들의 순위를 책정하는 올해의 미소녀 BEST 10! 과연 올해는 어떤 미소녀들이 내 마음을 뒤흔들었을까 지켜보면 좋을듯 하다. 보는 방법은 순위. 이름- 작품명 순서. 애들 성(姓) 찾으려고 애니를 다시 본건 안자랑. 자 지금부터 시작이다.

1. 샤를로트 뒤노아-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이미지는 지난 감상글 재탕


아무래도 히로인인듯한 애가 가장 인기가 없는 재밌는 작품인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이하 IS).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랑스 대표 샤를로트(이하 샤를이)가 올해의 미소녀로 선정. 샤를이는 프랑스의 IS제조업체의 여식으로 처음에는 주인공과 똑같은 포지션인 남성이 IS를 조종한다는 특별함으로 입학했지만 어영부영 들키고 여성임이 밝혀지자 마자 인기를 독차지하게 되었다. 화를 거듭할수록 주인공이랑 가장 접점이 많은 히로인이 되지만 마무리를 못해서 안타깝게 나가떨어지고 만다. 이런식으로 IS는 계속 진행되는 듯 하지만 후속작이 나올지 어떨지..

2. 사쿠라다 마온- 타마유라~히토토세~

휘휘휘휘휘휘휙~


올해 꽤나 애니를 많이 봤음에도 등장과 함께 다른 모든 애니를 잊게 만들어버린 타마유라의 주인공중 한명인 휘파람공주 마온이 2위.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게 서툴러서 휘파람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소녀. 존재감 없고 예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류의 대놓고 예쁜 캐릭터를 좋아했던 적이 별로 없었는데 마온만은 특별하게 다가온게 참 재밌는 부분. 하고싶은 것도 많고 바보같은 개그에도 잘 웃어주는 착한아이.
타마유라 꼭 후속편 나와라.

3. 세실리아 올코트- IS

이번에도 재탕 이건 좀 더 볼걸 그랬나


섬나라 영국 대표인 세실리아가 3위. 첫화에서 주인공의 라이벌로 출현하더니 깨지고 나니까 갑자기 정신못차리는 포지션으로 바뀌는게 참 인상깊은 애였다. 처음에 히로인중 한명으로 꿰차고 들어온 이점도 없이 계속해서 튀어나오는 히로인들에게 주변인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아서 참 안타까웠다. 중복되는 작품이라 뭐 더 얘기할게 없네..

4. 하나와 카오루- 타마유라~히토토세~

원래 간단감상 이미지용 이었지


타마유라에서 아이카 포지션을 맡고 있는 카오루가 4위. 밋밋한 매력이 있는 처자이다. 얘도 아이카처럼 패러미터가 균등하고 인간적인 고민을 가장 많이 떠안는 역할이다. 그래서 그런지 갈수록 매력적이 되가는 아이. 후우와 타케하라를 이어주는 역할이라 타마유라 내에서는 가장 중요한 캐릭터.

5. 사토나카 치에- 페르소나4

아 결국 저 자막 해결을 못했네


원작게임을 했을때는 애니에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여성이 페르소나4 히로인 1위였는데 애니화가 되면서 작화복을 받은 치에가 내 마음에 자리를 잡았다. 이 작화로 페르소나3가 나와서 유카리가 내 마음속을 다시한번 불태웠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해버리고 말지만 페르소나4도 페르소나4 만의 매력이 있어서 참 좋다. 겨울방학에는 2회차로 불태울 생각.

6. 오징어 소녀- 침략!? 오징어 소녀

미니오징어도 참 귀엽귀엽


지상을 침략하기 위해서 올라왔지만 결국 알바생이 되버린 오징어 소녀가 6위. 오징어적인 특징은 개나 줘버린 이름만 오징어 소녀지만 뭐 그렇다고 귀여운게 사라지는게 아니니까 볼 때마다 참 즐겁다. 요즘은 애니 자체가 조금 힘이 빠진것 같지만 오징어 소녀가 있으니까 아직은 즐거운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7. 사와타리 후우- 타마유라~히토토세~

깜~짝


타마유라의 주인공.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마을 전체가 사진같은 마을로 이사와서 살게된 소녀. 낡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클래식한 매력이 있는 아이다. 핸드폰 카메라만으로 만족하는 나에게 사진을 제대로 찍는 재미라는걸 알려주어서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즐거울 때마다 찍히는 타마유라의 수수께끼를 꼭 풀어보고 싶은데 요즘은 의미가 없어져서 언젠간 그에대한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

8. 나가즈키 사나에- 침략!? 오징어 소녀

오징어 일직선만 아니면 참 정상인 애인데..


오징어 소녀에 대한 일편단심인 사나에가 8위. 꽤나 미인이지만 오징어 소녀에 대한 변태적인 사랑이 얘의 가장 큰 마이너스 요소이자 미녀스러움이 안나오는 요소이다. 1기에서 뜬금없이 나오자마자 오징어 소녀에 대한 사랑을 폭발시키는게 뭘까 싶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오징어 소녀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캐릭터중 한명이 되버린 그녀. 누가 얘좀 정상적인 사랑을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

9. 오카자키 노리에- 타마유라~히토토세~

스위트를 좋아하는 사람중에는 악인이 없다고!!!


타마유라에서 수다쟁이를 맡고있는 노리에가 간당간당 9위. 얘의 하이텐션 속사포 수다는 들을때마다 짜증나지 않고 재미가 있어서 참 좋다. 특히 그런 수다스러운 모습 안에 슬픔을 숨겨놓는다든지 하는 슬픈 설정이 아니라 그냥 얘 성격이 이런것 또한 매력포인트. 마온의 휘파람을 해석하는 장면에서는 멋진친구역할까지 소화해내는 여러가지로 매력덩어리. 요즘은 초등학생을 두고 삼각관계 형성중.

10. 아이오이 유코- 일상

개그가 떠오르지 않아..


마지막 10위는 일상에서 개그를 맡고있는 유코. 일단은 주인공이지만 개그애니다 보니 별의별 것에 다 당하는 역할인게 참 아쉽다. 재미를 위해서 이것저것 희생하지만 대세는 시노노메 연구소 이야기로 넘어가버리고 하는게 참 불쌍해서 나노와의 경쟁에서 승리.

이상이 올해의 미소녀. 올해가 타마유라의 해라는걸 4명의 주인공이 순위에 모두 오르는 것으로 보여주었다. 이게 내년에도 할 수 있을지.. 일단 1월부터 볼게 하나도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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