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은 대 도박시대라고 봐도 될 정도로 사행성 가득한 사회분위기다. 매주마다 사람들을 일확천금의 꿈을 꾸게 만드는 로또에서 시작해서 작게는 명절마다 모여서 하는 고스톱까지. 우리나라는 뭔가 내기를 하는 문화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해있다. 스포츠 토토라는 것도 결국 경마나 경륜처럼 누가 이길까를 가지고 내기를 하는 도박과 크게 다를게 없다.
물론 위의 것들은 국가가 인정한 합법적인 도박이다. 한 사람당 쓸 수 있는 돈도 적은 양으로 한정되어 있고 일부분의 수익은 불우이웃 돕기에 쓰이는 등 사회공헌도 확실하게 하고 있는 그런 도박이다.(묘하게 어감이 이상하네.)
하지만 인간은 내가 돈이 더 있다면 더 크게 걸어서 더 크게 받고싶다는 욕망을 가지고 있는 생물이다. 이런 욕망은 불법 배팅사이트의 출현을 필연적으로 만드는 토양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런 불법 배팅사이트의 문제라면 합법적이지 않기 때문에 돈의 사용의 제약이 없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큰 돈을 배팅하게 만들어서 그 돈으로 잇속을 채운다는 것과 뒷세계 사람들과의 연계를 통해 불법적인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이 있겠다. 물론 이들이 순수하게 사람들 돈만 빼먹는다면 정부가 단속을 철저히 해서 이들을 발본색원하고 우리도 이런 불법 도박에 빠지지 않고 순수하게 스포츠를 즐기면 알아서 해결될 문제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이 신성하고 깨끗해야할 스포츠의 세계에 직접 손을 대서 승부를 조작하려는 시도를 했고 그것이 먹혀들었다는 것에 있다.
재작년 E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어 놨던 승부조작 파문은 정상급 프로게이머가 다수 참여해 경기를 지는 대가로 돈을 받거나 다른 선수들을 알선해주는 등의 쓰레기 짓으로 잘 나가고 있던 E스포츠계에 찬물을 끼얹고 결과적으로 방송사 하나와 프로게임단 3개를 박살내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걸 시작으로 승부조작 조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프로스포츠로 확장 되었고 작년의 축구에 이어 올해는 남녀 배구까지 승부조작의 마수가 뻗쳤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게다가 야구와 농구도(야구는 구체적인 선수 이름마저 거론되었음.) 이 마수에서 자유롭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우리나라의 모든 스포츠팬들을 충격과 비탄의 도가니로 빠뜨리기 충분했다.
연봉도 많이 받는 유명선수들이 왜 승부조작이라는 자신의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박살내는 행위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도 알고 싶지도 않다. 그저 쉽게 돈을 벌고 싶어서 그따위 짓을 했다면 인간으로서 상대하고 싶지가 않으니까 협박을 받았다든지 하는 이유라고 그냥 생각하려고 한다.
문제는 이런 승부조작이 한참 인기 끌려고 하는 스포츠에 손을 뻗쳐서 그 스포츠를 망치는데 있다. 광안리에 10만명이 넘게 모이고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스폰서를 하려고 줄을 서던 스타크래프트 게임리그가 지금 간신히 프로리그를 하고 있고 개인리그는 꿈도 못꾸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은 승부조작의 여파가 매우 크게 작용했다. 그리고 농구를 제치고 최고의 겨울스포츠로 주목을 받고 있던 배구도 승부조작 사건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 자명하다.
또 다른 문제는 이 불법도박 사이트들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E스포츠 승부조작 때 잠깐 없어지는 듯하던 이런 사이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생겨나서 지금도 인터넷 실시간 방송국에서 방송을 틀어주면서 사람들을 도박의 구렁텅이로 빠뜨리고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수요와 공급이 있기 때문에 승부조작이 이렇게 모든 스포츠에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불법사이트에 돈을 쏟아부을 정도로 일확천금에 목메고 있었고 그 불법사이트들은 자기 잇속을 채우기 위해 사람들로부터 벌어낸 돈을 선수들에게 투자해 원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선수들에게 줄 수 있는 돈을 내줬던 우리들부터가 프로스프츠 전체의 승부조작이라는 깨끗해야 하는 승부의 세계를 먹칠하게 만든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사람들이 왜 여기에 빠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분석을 하면 정말 끝도 없을테지만 일단은 결과적으로 이렇게 된 상황에 우리가 큰 책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포츠를 관전하고 팀을 응원하는 것은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해야지 거기에 돈이 끼어들게 되면 스포츠를 바라보는 눈은 흐려지게 된다. 그렇게 흐려진 눈은 스포츠 발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게 보면 재미도 없고.
물론 위의 것들은 국가가 인정한 합법적인 도박이다. 한 사람당 쓸 수 있는 돈도 적은 양으로 한정되어 있고 일부분의 수익은 불우이웃 돕기에 쓰이는 등 사회공헌도 확실하게 하고 있는 그런 도박이다.(묘하게 어감이 이상하네.)
하지만 인간은 내가 돈이 더 있다면 더 크게 걸어서 더 크게 받고싶다는 욕망을 가지고 있는 생물이다. 이런 욕망은 불법 배팅사이트의 출현을 필연적으로 만드는 토양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런 불법 배팅사이트의 문제라면 합법적이지 않기 때문에 돈의 사용의 제약이 없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큰 돈을 배팅하게 만들어서 그 돈으로 잇속을 채운다는 것과 뒷세계 사람들과의 연계를 통해 불법적인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이 있겠다. 물론 이들이 순수하게 사람들 돈만 빼먹는다면 정부가 단속을 철저히 해서 이들을 발본색원하고 우리도 이런 불법 도박에 빠지지 않고 순수하게 스포츠를 즐기면 알아서 해결될 문제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이 신성하고 깨끗해야할 스포츠의 세계에 직접 손을 대서 승부를 조작하려는 시도를 했고 그것이 먹혀들었다는 것에 있다.
재작년 E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어 놨던 승부조작 파문은 정상급 프로게이머가 다수 참여해 경기를 지는 대가로 돈을 받거나 다른 선수들을 알선해주는 등의 쓰레기 짓으로 잘 나가고 있던 E스포츠계에 찬물을 끼얹고 결과적으로 방송사 하나와 프로게임단 3개를 박살내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걸 시작으로 승부조작 조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프로스포츠로 확장 되었고 작년의 축구에 이어 올해는 남녀 배구까지 승부조작의 마수가 뻗쳤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게다가 야구와 농구도(야구는 구체적인 선수 이름마저 거론되었음.) 이 마수에서 자유롭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우리나라의 모든 스포츠팬들을 충격과 비탄의 도가니로 빠뜨리기 충분했다.
연봉도 많이 받는 유명선수들이 왜 승부조작이라는 자신의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박살내는 행위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도 알고 싶지도 않다. 그저 쉽게 돈을 벌고 싶어서 그따위 짓을 했다면 인간으로서 상대하고 싶지가 않으니까 협박을 받았다든지 하는 이유라고 그냥 생각하려고 한다.
문제는 이런 승부조작이 한참 인기 끌려고 하는 스포츠에 손을 뻗쳐서 그 스포츠를 망치는데 있다. 광안리에 10만명이 넘게 모이고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스폰서를 하려고 줄을 서던 스타크래프트 게임리그가 지금 간신히 프로리그를 하고 있고 개인리그는 꿈도 못꾸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은 승부조작의 여파가 매우 크게 작용했다. 그리고 농구를 제치고 최고의 겨울스포츠로 주목을 받고 있던 배구도 승부조작 사건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 자명하다.
또 다른 문제는 이 불법도박 사이트들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E스포츠 승부조작 때 잠깐 없어지는 듯하던 이런 사이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생겨나서 지금도 인터넷 실시간 방송국에서 방송을 틀어주면서 사람들을 도박의 구렁텅이로 빠뜨리고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수요와 공급이 있기 때문에 승부조작이 이렇게 모든 스포츠에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불법사이트에 돈을 쏟아부을 정도로 일확천금에 목메고 있었고 그 불법사이트들은 자기 잇속을 채우기 위해 사람들로부터 벌어낸 돈을 선수들에게 투자해 원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선수들에게 줄 수 있는 돈을 내줬던 우리들부터가 프로스프츠 전체의 승부조작이라는 깨끗해야 하는 승부의 세계를 먹칠하게 만든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사람들이 왜 여기에 빠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분석을 하면 정말 끝도 없을테지만 일단은 결과적으로 이렇게 된 상황에 우리가 큰 책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포츠를 관전하고 팀을 응원하는 것은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해야지 거기에 돈이 끼어들게 되면 스포츠를 바라보는 눈은 흐려지게 된다. 그렇게 흐려진 눈은 스포츠 발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게 보면 재미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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