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시즌 분데스리가 예상

이번시간은 분데스리가의 시즌예상시간 되겠다. 뭐 별로 할 말은 없으니 바로 본론으로.

1. 바이에른 뮌헨-도르트문트-레버쿠젠
최상위권 경쟁을 하게될 세팀. 괜찮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펩 과르디올라의 축구 자체가 슬슬 한계를 보이는 듯한 모습의 뮌헨과 안티-뮌헨을 외치고 있지만 또다시 주축선수를 뮌헨에 내주고 만 도르트문트, 어딘가 부족한 모습의 레버쿠젠까지가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될 듯. 뮌헨의 비호감 행보가 매우 거슬리지만 딱히 이들을 막을 방법도 없는게 분데스리가의 문제라면 문제. 이번에도 레반도프스키와 로데 등 리가에서 좀 괜찮았던 선수들을 편하게 데리고 왔다. 이들을 프리로 불러서 남은 돈으로는 베나티아, 사비알론소, 베르낫 같은 선수들을 사와서 양적, 질적으로 발전에 성공. 이번에도 하나이상의 트로피를 얻기 위해 나설듯. 도르트문트는 레반도프스키를 뺐긴 빈자리를 메우고자 라모스와 임모빌레, 지동원(응?)을 영입하고 훔멜스와 로이스등을 지키는데 성공해서 다시 최강의 자리로 돌아가고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레버쿠젠은 팀 적응을 끝낸 손흥민과 새로 영입한 찰하노글루가 꽤나 괜찮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서 좋은 성적을 예상해본다. 일단 우승팀은 바이에른 뮌헨이 가져가지 않을까. 지금 문제라면 부상으로 인해 중원이 텅 빈 상황인데 사비알론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듯.

2. 샬케04-볼프스부르크
적당한 지원이 있다면 더 높은 순위를 노릴 수 있을 두 팀. 샬케같은 경우는 위의 세팀의 벽을 뚫을 수 있을 다크호스로도 성장이 가능할듯. 어느순간부터 드락슬러의 이야기가 안나오고 있는데 기량이 만개하고 팀도 적당한 성적을 꾸준히 내주고 있어서 얘기가 안나오는듯. 볼프스부르크는 여기저기 찔러보고 있기는 한데 선수들이 오고있지를 않아서 더 좋은 성적을 내주기는 쉽지 않을듯.(벤트너가 갔지만.)

3. 다크호스
호펜하임을 꼽아보고 싶다. 적당히 괜찮은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으로 한국선수인 김진수도 합류해있다. 공격진도 괜찮은 편이고 수비진도 탄탄해서 예전에 일으켰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해볼만 하다. 거기에 우리나라 선수도 합류했으니 이 팀의 경기를 많이볼 수 있으니 함께 응원해보는 것도 좋을듯. 최상위권으로 오르지는 못하겠지만 대륙컵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순위까지는 언제든지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본다.

4. 한국인 선수들
손흥민은 요즘 계속 골을 넣어주고 있어서 벌써부터 기대를 하게 만들고 있다. 도르트문트와의 리그경기에서는 그냥그랬지만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연속골을 넣으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진수도 첫경기에서 꽤나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어서 앞으로 기대해볼만. 마인츠의 코리안 듀오는 박주호가 아시안게임을 우승하느냐 마느냐가 일단 가장 관건. 구자철은 팀에서 어느정도 믿음을 주는 모양.(그 상황에서 페널티 키커라니.) 지동원과 홍정호는 시련의 계절. 중요한 시기에 부상으로 누워버린 바람에 이번에도 벤치만 달구다가 끝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