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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Anime

페르소나4 골든 완결감상

by 레온하트 2014. 9. 27.

이때만해도 3엔딩 따라가냐고 욕하려고 했는데



타기종 게임기 이식작의 애니화로 큰 어처구니를 선사했던 페르소나4 골든이 오늘로 그 막을 내렸다. 본격 2회차 플레이 애니메이션이라 그런지 스토리도 휙휙 잘 지나가고 신캐릭터인 마리를 띄워주는 것도 나름대로 성공한거 같고 페르소나4만 해본 나같은 사람한테 하루빨리 비타를 질러서 골든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줬고(군대가고 나왔음.) 어쨌든 나름대로 재밌게 봤던 애니였다. 물론 페르소나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많이 깊은 상태인 것도 한 몫 하겠지만. 마지막화를 보면서 중반까지만 해도 뭔가 페르소나3 스토리를 따라가는 듯한 인상(게다가 마리는 묘하게 3주인공을 닮았다.)에 스토리를 짜낼 방법이 이거밖에 없냐! 라고 욕을 한바가지 하려고 했는데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그거 하나는 괜찮게 봐주려고 한다.
이번에도 메인히로인 자리는 영겁 커뮤니티의 캐릭터가 해먹고 말았다. 4에서만 하더라도 리세가 패기있게 고백을 날려줘서 유카리의 한을 풀어주나 했었는데.. 결국 영원히 고통받는 역할의 연인 커뮤 캐릭터들.
페르소나3 극장판 신작은 개봉을 한건가? 소식도 없고 얼른 유카리 안아주는 장면을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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