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슬란 전기 풍진난무 간단감상

심장아 정신차려 남자라고!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애니메이션 아르슬란 전기의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됐다. 풍진난무라는 부제는 원작 6권의 부제목이기도 한데 이번 시즌은 6권 얘기를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듯한 부제설정이라고 하겠다. 저번 시리즈의 감상에서도 말했던 것 같은데 이야기의 중심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원작 1부의 끄트머리 인지라 앞으로의 전개가 얼마나 스피디하게 흘러갈지 예측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 원작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애니를 길게 해주기도 좀 애매하고(물론 원작과의 전개분량 차이는 큰 편이지만) 여러가지로 빠른속도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기는 어려운 상황. 이런식으로 한 시즌 끝내고 어느정도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고 뭐 이런식으로 나가지 않을까. 일단은 커다란 전환점에 들어온 상황이고 3~4화쯤 뒤에는 그 전환점을 몸으로 받아들일 아르슬란 일행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개는 정말 기대만발이 아닐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