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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Anime

ARIA The AVVENIRE 3화 감상

by 레온하트 2016. 7. 4.

시작은 엣된 아리시아로. 옆에 사장님 기계문명에 익숙한거 보소.

허허..참..

전화면접중인 아리시아

심장이 마구 폭행당하고 있습니다.

3대의 굳은 결의

아이는 기적을 미라클로 부른다.

무조건 나와줘야 하는 이 얼굴1

무조건 나와줘야 하는 얼굴2

마아사장님 자체가 이번이 첫출연이었던거 같다.

얘들도 인지도가 많이 오른거 같은데 뭐라고 부르려나? 3대요정2?

졸리시아

무조건 나와줘야 하는 얼굴3 은 놀리시아로

2대의 엣된 모습은 꼭 한번씩 캡쳐하는듯?

배경화면 갑니다

다시 한번 심쿵시아로 마무리



만병통치약 애니메이션 ARIA의 새로운 극장판 The AVVENIRE의 마지막화가 얼마전에 발매가 되었다. 너무 짧은거 제외하고는 ARIA라는 멋짐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적에 감사하면서 하루하루를 기다려 왔는데 오늘 그 커튼콜을 맞이하게 되었다. 어떤 감동이 네오베네치아에서부터 날아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오리지널 에피소드

예고가 됐던 것처럼 1, 2화는 원작에 있는 이야기, 3화는 새로운 에피소드로 만들어진다고 했었기 때문에 이 화에 거는 기대가 무엇보다 컸었다. 어떤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ARIA만의 색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두근거림을 안고서 보게 됐는데 역시 ARIA특유의 템포로 서서히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화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2. 아쉬웠던거

사실 신 캐릭터도 나오겠다 그들 위주의 이야기 구조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예상외로 기존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채워진 신 에피소드여서 살짝 당황스러웠다. 중요한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중심이 되어서 뭔가 이야기를 해나갈 줄 알았는데 그러지는 않았다는게 좀 아쉬웠다. 이야기를 만들기에 장애가 되는 요소가 있는 기존 캐릭터 얘기 보다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기존 캐릭터들을 부각시키는 내용으로 갔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올라온다. 


3. 심쿵시아 플로렌스

원래부터 ARIA 최애캐였던 아리시아 였지만 이번 극장판을 통해 다시한번 그녀의 아름다움에 놀라고 말았다. The Origination이나 ARIETTA같이 작화에 힘이 많이 들어간 작품들에서 그녀의 아름다움은 반짝반짝 빛나지만 이번 AVVENIRE가 최고인듯. 


4. 총평

이전부터 계속 생각했던 것이고 이미 저번 ARIA TV판 감상에도 적었던 이야기지만 이 애니의 주인공은 아카리가 아니라 아리시아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원작도 아리시아가 운디네를 그만두니까 끝나고 ARIETTA의 내용도 아리시아가 후배를 받기까지의 과정을 얘기한 내용이고 이번의 신 에피소드도 아리시아 이야기. 사실상 아쿠아는 스노우 화이트의 깨끗한 하양에 덮여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데 앞서서도 말했던 것이지만 기왕 다시 만났는데 조금 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내용으로 전개가 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이 3부작으로 ARIA는 여러분의 기억속에만 남겠습니다. 라고 한다면 이거만한 마무리도 없다는 생각. 무대의 막이 내려오는데 굳이 새로운 떡밥을 또 뿌릴 필요는 없으니 여기서 기립박수를 치고 집에 돌아가면서 '아 정말 멋진 작품을 알게 되었어.' 라고 말할 수 있는 편이 어찌보면 더 행복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으로 요 10여년 동안 내 마음을 늘 따뜻하게 감싸줬던 이 작품의 마무리를 다시한번 볼 수 있었다는 것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마치고자 한다. Tanto Graz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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