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츄! 간단감상

피카리의 자이언트 스트라이드가 안나오다니.. 그래서 그냥 귀여운 테코로

발표가 난 뒤부터 개인적인 최대 기대작이었던 아만츄!가 드디어 시작됐다. 치유계의 전설과도 같은 작품인 ARIA를 만든 작가의 후속작으로 ARIA의 제작진들이 애니화를 해줘서 더더욱 이 애니에 대한 기대가 뜨거웠다고 할 수 있겠다. 일단의 감상은 사실 별로 할 말은 없다. 작화가 굉장히 미려했다는거 정도? 솔직히 스쿠버 다이빙을 소재로 한 애니에 물에 들어간 장면은 딱 한장면 뿐이어서 거기서 느끼는 감정들을 서술해내는건 완결감상때나 가능한 일이 될듯. 원작과는 미묘하게 다른 장면들이 몇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짤방으로 쓰려고 했던 피카리의 등굣길이 통째로 날아가버린게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사실 이 안타까운장면 빼면 원작의 재현도는 충실한 편. 아마 이대로 원작의 템포에 맞춰서 느릿느릿 평온하게 흐르지 않을까 예상중. 마지막으로 사카모토 마야와 이 제작진과의 캐미는 환상인듯. 오프닝곡이 완전 취향저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