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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Sports

유벤투스&샌안토니오 스퍼스 이적시장 이야기season4 -2-

by 레온하트 2018. 7. 7.

1. Farewell my heroes

부폰이 파리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와 아주리를 좋아하게 된지 20년 가까이 됐는데 부폰이 저 유니폼 외의 다른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보게 됐다. 1+1계약을 맺었고 주전으로 뛸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뭐 어떻든 어디 검은빨강 유니폼 팀처럼 레전드 왔다고 냅다 주장 넘겨주는 근본없는 짓은 안했으면 좋겠고 챔스에서 안만났으면 좋겠다.

토니파커가 샬롯으로 이적했다. 2년 계약에 천만달러 연봉.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선수의 의지를 팀에서 받아준 모양. 팀에 가드가 많고 이제 미래를 봐야하는 시점에서 토니파커에게 제한된 기회만 생기게 될 터이니 서로가 서로를 놔주는 선택을 한듯. 어디로 가든 은퇴는 돌아와서 해줬으면.. 팀에 헌신하면서 한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가 된 선수들이 이렇게 팀을 등지게 되는 모습에 마음이 편치가 않다. 뭔가 가슴속에 돌덩어리 하나가 얹어진 기분.


2. 방출이야기

카일앤더슨에 대한 멤피스의 오퍼가 있다고 한다. 스퍼스 유일의 FA선수로 멤피스의 오퍼를 스퍼스쪽에서 맞춰주면 선수는 스퍼스에 남는 시스템으로 알고 있는데 일단 규모는 연 9백만달러 정도. 못할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팀의 의지가 일단은 중요한듯. 

콰도 아사모아가 인테르로 갔다. 리그 최종전에 다른 선수들은 뛸 수 있는 기회&관객들과 인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줬었는데 아사모아만 그걸 못해서 "혹시 남나?" 하는 기대를 가졌는데 인테르로 가서 그랬구나 하는 납득을 했다. 팀에서 재계약의 오퍼나 인터밀란으로 가지 말라는 부탁을 했던걸로 아는데 그걸 싹 무시하고 갔으니 응원할 맘은 안생긴다. 

지난시간에 올렸었던 알베르토 체리의 칼리아리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 천만유로의 이적료에 바이백 옵션이 붙은 거래라고 한다. 피지컬 있는 공격수로 몇번 프리시즌에서 본 적은 있는데 그냥 그랬던 기억만 있는 선수인데 뭐 가서 잘 해서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


3. 호우!!

계속해서 소식이 나오고 있는 우리형의 이적설. 이미 선수와의 협상은 끝났다고 하고 에이전트인 멘데스가 마드리드에 가서 회장과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한다. 일단 올 초에 라이벌팀(바르셀로나, 파리)로 이적하지 않으면 1억유로에 팔겠다는 바이아웃 수정에 호날두가 화가 나서 이적을 결심했다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고 호날두 이적을 위해 유베의 모기업에서 연봉보조를 하겠다는 소식 등 호날두가 비안코네리를 입는 모습이 조금씩 현실화가 되어가고 있는 모양. 며칠내로 중요한 소식이 나올거라고 얘기도 있고 선수 브랜드에 맞춰서 7월7일에 발표를 하겠다는 얘기도 있고 호날두 관련해선 별의별 이야기가 다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