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asia's Sports

유벤투스 이적시장 이야기season4 -호우!외-

by 레온하트 2018. 7. 11.

1. 세리에A에 내려진 호우주의보

며칠전부터 호날두의 이적이야기는 꽤나 구체화 되어가고 있었다. 레알의 페레즈 회장이 '네가 나가고 싶다.'라고 말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는 얘기부터 시작해서 이적료를 좀 올려달라는 둥 이런저런 마지막 질척거림이 있었고 일말의 불안감도 없지 않았지만 이 이야기들의 귀결은 호날두는 유벤투스 선수가 곧 된다 라는 결론. 그 결론이 지금 이 시간에 이뤄졌다. 저녁에 아넬리 회장과 멘데스 에이전트가 호날두가 휴가차 가 있는 그리스에 갔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오피셜이 곧 나올 것이라는 예감을 갖게 했고 방금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에 호날두의 이적을 공식화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1억5백만유로에서 1억2천만유로 사이의 가격에 연봉은 계속 나왔던 것처럼 3천만유로. 페레즈의 요청대로 호날두는 이별편지를 레알에 남기면서 나름 깨끗한 이별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 이 최고의 선수가 불어올 바람이 유벤투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계약기간 4년동안 그의 손에 잘 안가져졌던 리그우승 트로피를 안겨주고 그는 유베에게 빅이어를 안겨주는 윈윈관계가 일어나길 바라본다. 

저 호우!외는 호날두 이적설 날 때부터 호날두 소식만 올릴 일이 있으면 써먹으려고 계속 준비했던 건데 드디어 쓰게됐다.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