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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Sports

유벤투스&샌안토니오 스퍼스 이적시장 이야기season4 -3-

by 레온하트 2018. 7. 19.

1. 카와이사가 종결

지난시즌 말미부터 이어져왔던 카와이 레너드에 대한 이야기들이 마무리가 되었다. 선수는 LA아니면 안간다고 강짜를 부렸지만 안타깝게도(너한테는) 트레이드 거부건이 없어서 토론토 랩터스와의 카와이 레너드+대니그린 <-> 더마 드로잔+야콥퍼들+2019년 1라운드픽 트레이드가 완료됐다. 팀에 남겠다고 선언했던 대니그린으로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가서 다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행운이 가득하길 빌고. 토론토 입장에서는 드로잔의 멘탈문제가 걱정이 많이 됐던듯. 빠른 거래를 원했다고 한다. 야콥퍼들이란 선수는 95년생 센터라는데 토론토의 미래의 센터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 어쨌든 양팀 서로 골칫덩이를 상처없이 보낼수는 없었고 스퍼스는 팀과 함께 성장해온 선수를, 랩터스는 팀의 미래를 골칫덩이와 보내고 말았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레너드가 마음만 돌린다면야 자기네들이 훨씬 이익이라고 생각할 듯. 레너드씨, 함께했던 몇년간은 좋았습니다만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네요. 참 더러운 1년이었습니다 그려.


2. 그 외 오피셜들

이전시간에 소개했던 카일 앤더슨의 멤피스행이 확정됐다. 결국 잡지않고 보내고 말았다. 대기만성형 선수라고 생각했고 이제 슬슬 그 사자성어의 세번째까진 온거 같았는데 아쉬울 따름. 가서 많은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

단테 커닝햄이라는 브루클린에서 뛰던 선수를 영입했다. 백업용 3, 4번이라는듯. 

베르탕스와 포브스의 연장계약이 완료됐다. 둘 다 2년씩 계약연장을 했다. 베르탕스는 나름 괜찮은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성장할 건덕지는 있어보이는데 포브스는 영 답없는 녀석인데 뭘 보고 연장계약을 했는지 모르겠다. 일단은 지켜봐야 할듯.


3. 마드리드에는 좋은 수비수가 많죠

우리형이 유벤투스에 오고 영입설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선수들이 주로 마드리드에 있는건 우연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마드리드 수비수들과의 링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 첫번째로는 명실상부 세계최고의 수비수 디에고 고딘. 2019년 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로 계약기간이 1년 남았을때 발동되는 2천만 유로의 바이아웃이 있다나? 선수와의 개인합의는 됐다고 하던데 어디서 또 들어온 소식으로는 재계약 임박이라고도 하고.. 며칠 기다려보면 세계최고의 수비수와 세계최고의 공격수가 한팀에서 뛰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듯.(물론 키엘리니가 있음에 이미 이뤄지긴 했지만.) 거기에 레알 마드리드 전력의 절반이라고 할 수 있는 마르셀로의 이적설도 모락모락. 호날두와의 시너지가 엄청났던 만큼 비안코네리를 입고 그 콤비가 부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이적설이 아닌가 생각. 실현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하지만 실현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게..


4. 산드로

이놈때문. 재계약에 미적미적거린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얘기가 나오지 않고 있는 까닭에 돈 좀 있다는 클럽들이 계속해서 달라붙고 있다. 현재 적극적인 것으로 보이는 클럽은 파리와 맨유. 파리같은 경우에는 구체적인 선수와의 계약내용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일단 들어온 오퍼들은 죄다 거절하고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마르셀로가 오지 않는이상 남았으면 좋겠고 팀에서도 지켰으면 좋겠다. 호날두랑 뛰다 보면 마음 바꿔먹을 수도 있으니.


5. 나를 또 튕겨내겠다고?

2기 갈락티코의 희생양이라고 할 수 있는 곤잘로 이과인. 세리에로 건너와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고 세리에A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유베로 건너와 유베의 우승가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여전히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해내고 있다.. 있는데.. 난데없이 유벤투스에 그 갈락티코의 주인공이 오게됐고 이과인은 또 팀을 옮길 위기에 처하게 됐다. FFP를 위해서라도 현금회수가 가능한 이과인이 제1타겟임에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 첼시가 전 나폴리감독인 사리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면서 이전에 잘 써먹었던 선수를 데려오고 싶어하는듯이 이과인과 루가니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두 선수의 이적료로 책정된 금액은 1억1천만 유로. 그런 돈 자체가 없는 팀으로 알고 있는데 호날두를 넘겨준 레알이 아자르를 노리고 있다고. 아자르가 레알로 가게 된다면 우리형의 이적으로 시작된 연쇄이동이 현실화 될듯.